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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C형 간염 신약 ‘하보니’ 보험 적용…환자 부담 “월 최대 20만 원”


후생노동대신의 자문기관인 중앙사회보장의료협의회는 26일,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신약인 C형 간염 복용 약 ‘하보니’의 보험 적용을 승인했다. C형 간염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1형’ 타입의 유전자형에 높은 효과를 보이며 복용 기간은 12주로 기존의 치료방법보다 훨씬 짧다. 31일부터 보험이 적용된다.

심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 인터페론 주사를 투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며 길리어드사의 임상시험에서는 환자의 증상이 100% 개선됐다고 한다. 하보니의 가격은 1일(1정) 8만 171엔(약 80만 원)으로 비싼 편이다. 5월에 보험이 적용된 복용 약 ‘소발디’는 다른 유전자형에 효과적으로, 가격은 1일(1정) 6만 엔 정도지만, 이미 의료비 조성(助成) 대상에 포함됐다. 후생노동성은 하보니도 조성 대상에 포함시켜 환자의 부담을 월 최대 2만 엔으로 억제할 방침이다.

NPO 법인 ‘도쿄(東京) 간장 환우회’의 사무국장으로 본인도 치료경험이 있는 요네자와 아쓰코(米沢敦子) 씨(55)는 “기다려온 약이다. 치료를 포기했던 사람들이 눈을 반짝거리고 있다”며 환영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塩崎恭久) 후생노동대신은 5월에 열린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C형 간염 환자에게 의료비를 조성해 간암 등으로 중증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면 장차 약 1천억 엔의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시산을 발표했다.

인터페론을 이용한 기존의 치료법은 약 6개월 소요되는 데다 발열, 우울증, 관절통 등 부작용이 심해 치료를 중단하거나 일을 병행할 수 없게 되는 등의 경우가 있었다.

길리어드사는 내년도에 하보니를 1만 8천 명이 복용해 판매액은 총 1,190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6일 중앙사회보장의료협의회에서는 가격이 비싸다며 산정 방법에 대한 이의도 제기됐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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