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간사랑네트워크 병원 중에 대전의 배사랑내과 가 있네요. 

http://www.livernet.co.kr/skin_build61/sub_page.php?page_idx=104

치료 기간은 유전자형에 따라 달라지는데, 짧으면 24주, 길면 48주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아주 간혹 조기종료되는 효과가 좋은 분도 계시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닌 듯 하니 대략 바이러스 타입에 따라 반년 아니면 1년이겠구나... 생각하시면 대략 들어맞을겁니다)

요즘은 보통 주1회씩 페가시스 피하주사를 맞고, 리바비린이라는 약을 함께 복용합니다.

급여 적용이 되기는 하지만 페가시스 자체가 워낙 비싼 주사라서, 주사 맞는 가격만 매주 6, 7만원 드실 거예요.

그리고 부작용 모니터링, 치료지속여부 건강보험 적용 유무에 관한 판단을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도 하게 되면 추가 비용도 어느 정도 나올 겁니다. 물론 이건 개인의원에서 치료하는 경우이고, 대학병원을 가시면 몇배 더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http://www.liverkorea.org/zbxe/liverdisease/1200 참조하세요. 

그리고 처음에 진단받은 병원에서 혈액검사 결과지 출력해가셔야 추가 검사를 할지 안할지 새로가실 병원의 선생님께서 결정하실 수 있을겁니다. 혹시 HCV Ab 검사만 양성인 상태라면 어차피, RNA검사를 해야 (그 비싼) 페가시스 주사가 급여가 적용될거고, 치료기간 등을 정하려면 추가로 HCV 유전자 타입 검사도 해야할 겁니다. 혹시 이 모든 검사를 다 받은 상태라면 꼭 결과지를 "출력"해서 새 병원에 가지고 가세요. 어차피 그 검사 결과가 없으면 치료 계획을 세울수도 없고, 의료보험 적용자체가 안됩니다. 

조금만 보충하면

C형간염은 치료 방법이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가건 같은 약, 같은 용량을 씁니다. 다만 부작용이 나타나서 약의 용량을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먹는 약은 의원이나 종합병원이나 비용에 차이가 없지만 주사제는 다릅니다. 보험이 되면 의원은 환자가 30%의 약값을 부담하는데, 병원은 40%, 종합병원은 50%, 상급종합병원은 60%를 환자가 부담합니다. 검사비는 원래 이런 비율로 환자가 부담하고요....

즉 대학병원을 가시면 특진비 등등을 포함해서 의원보다 최소 3배 비용이 더 듭니다.

병원에 따라 페가시스를 원외에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맞으실 수도 있구요.

http://m.blog.daum.net/hjryuu/138

보시면 사용법 동영상이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혹시 치료를 시작하게 되셔서, 자가로 투여하게 되면

위 링크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잘 지키시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