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데일리메디] "B형 간염환자들, A형 간염 위험성 잘몰라"
2007.04.19 13:43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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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70882&page=1&sel=ticon
"B형 간염환자들, A형 간염 위험성 잘몰라" | ||
70%는 인식 못해, 자녀 예방접종률도 32%에 불과 | ||
B형 간염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A형 간염이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염 환자 모임인 간사랑동우회는 최근 B형 간염환자 및 보유자 825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9.1%가 A형 간염시 간 손상 발생 위험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84.2%는 A형 간염 항체 여부 자체를 몰랐다. 응답자 가운데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불과 5.1%에 불과했다. 또 자녀를 가진 419명의 환자들 중 70%가 자녀를 통한 A형 간염의 가족 내 감염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으며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한 비율도 32.4%에 그쳤다. 자녀에게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는 병원에서 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하는 등 80%이상이 A형 간염에 대해 잘 몰라서 였다. 특히, 이번 조사는 간염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많이 가지고 있는 ‘간염 환자 모임’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클 수 있다. 간사랑동우회의 윤구현 총무는 “올해에만 A형 간염 발병건수는 1,160건에 이르며, 해마다 발병률이 늘고 있다”면서 “A형 간염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예방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이창흥 교수도 “국내 소화기 내과 및 소아과에서도 B형 간염군에 대한 A형 간염의 위험성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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