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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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전문성은 환자 진료하는 것"
'간의 날' 성공…열린 마인드, 전문가 활용이 요인
지난 20일 ‘기념 Reception’을 마지막으로 끝난 ‘간의 날’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황을 이루고 있어 주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를 시작한 2000년 첫해에는 ‘강동석 콘서트’와 ‘간의 날 선포식’ 만으로 '간의 날' 행사를 조촐하게 치뤘다.

그러나 4회째인 올해는 약 3,000여명이 참가한 거북이 마라톤을 비롯 전국 31개 병원에서 개최한 무료강좌, 전국 5개 지역에서 7,000여명이 참가한 강동석 콘서트 등 규모나 참여인원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주위에서는 이러한 성공이 ‘간의 날’을 준비한 간학회의 열린 마인드와 각 행사에 맞는 적절한 전문가 시스템을 잘 활용한 덕택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간의 날’ 원년부터 시작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협찬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매해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학회는 전체적인 부분만 조율한다.

지난해 시작된 거북이 마라톤은 컨벤션 전문 기업 피플엑스가 진행과 준비를 맡아 한국일보와 공동주관하는 대규모 마라톤 행사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피플엑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마라톤 진행은 비용이 많이 들 뿐더러 일반인의 참여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매달 말에 열리는 한국일보 거북이 마라톤을 '간의 날'을 맞아 특성화시키면 상호 이익이 될거라 판단해 접촉해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또 간학회는 단독 주관하던 행사를 올해 공동주관으로 바꿔 간사랑동우회, 간염퇴치를 위한 의사모임, 간이식연구회, 대한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연구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 등을 새로이 포함시켰다.

간학회 관계자는 “’간의 날’ 취지 자체가 일반인들의 인식과 참여를 바라는게 아니겠냐”며 “간사랑 동우회와 같은 일반인들과 서로 도움이 되는 단체면 함께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전국 31곳에서 열린 건강강좌도 간학회 회원들의 참여를 우선으로 학회차원에서는 지침서를 보내거나 독자개최가 어려울 경우 보조하여 결국 사후보고를 받는 식으로 분산시켜 효율적인 강좌를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간학회가 모든 행사를 끌어안으려 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의사는 진료에 전문가인 것처럼 다른 부분의 전문가를 믿고 사업의 효율성에 맡게 적절히 분배하는 열린 마인드가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의사 사회 일부의 독선과 아집의 행태들이 이번 행사의 교훈을 본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종원기자 (jwjang@medigatenews.com)
기사등록수정 일시 : 2003-10-21 / 2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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