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며칠 후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간암환자입니다. 

평소 지병인 당뇨병 치료를 받던 중 간암2기 진단을 받았는데요.

[강재현/간암 환자 : 아프거나 통증이 있거나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생활하는데) 아무 불편도 없고.]

5년전 계속된 음주로 간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입원했던 강씨는 자신이 B형간염 보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병원에서는 지속적인 치료를 권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한 게 문제였습니다.

[강재현/간암 환자 : 후회도 되고, 알았으면 병원에서 자주 치료도 받고 했을 텐데, 한 마디로 등한시 한 거죠.]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B형 간염에 걸려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배에 복수가 차오를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변에서 간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최대 70%에 달하는데요.

[장재영/소화기내과 전문의 : 간이 워낙 대사 기능이 좋고, 재생기능이 좋기 때문에 간염 같은 병이 걸려서 간 기능이 좀 떨어지더라도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는 것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지내다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나빠져 있는 거죠.]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자연치유 가능성이 낮고 재발율도 높아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꾸준히 먹어야 하지만 보험혜택이 3년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윤구현/간사랑 동우회 환자대표 : (B형간염의 경우) 약제 보험급여 기간이 제한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약값이) 37만 원 까지도 들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암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위해 올 10월부터 관련 치료제에 대한 보험적용 기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김진이/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 기존에는 복용 기간 3년이 경과되면 환자가 약 70%의 약값을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제한이 사라져 3년이 넘더라도 환자가 계속 30%의 약값만 부담하면 됩니다.]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6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와 간초음파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여름철엔 비브리오 패혈증의 위험이 있는 날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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