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URL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71977
"약제비 적정화 방안, 국민적 합의 우선돼야"
18일 약제비 적정화 대책 정책토론회 참석자들 공감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무엇보다도 국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5.3 약제비 적정화 대책 정책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대한의사협회 강창원 이사,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실시에 앞서 국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명옥 의원은 “새로운 제도 도입의 취지와 파급효과 등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건강권과 보장성이 침해받지 않도록 적정한 급여수준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합의를 얻을 수 있는 투명한 절차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

의협 강창원 이사 역시 경제적 부담 증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비급여 품목의 확산을 야기해 오히려 약값 상승을 초래할 수도 있어 국민들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은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앞서 형식적 토론이 아닌 충분한 토론을 통한 국민적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변했다.

한국얀센 및 제약협회 등 제약사 관계자들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 도입에 따라 신약 등재가 지연될 수도 있음을 문제 삼았다.

노태호 한국얀센 상무는 호주의 경우를 예로 들어 신약의 임상적 치료적 가치보다 비용효과를 기준으로 신약을 선별할 경우 항암제 등 중증 환자 치료용 신약 등이 등재 거부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경제력이 없는 환자들은 신약에 의한 치료기회가 원천 봉쇄될 수 있어 치료 기회의 양극화가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은 신규등재의약품의 진입장벽이 높아져 신약개발 의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윤구현 간사랑 동우회 총무는 “신약 허가를 위한 심의기간이 현행 150일에서 360일로 늘어남에 따라 환자의 치료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특허기간 축소로 신약을 개발한 제약회사의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 이평수 보험공단 상임이사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현 상황에서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천승현기자 블로그 기사등록 : 2006-09-18 21:2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 [국민일보]의사협회, 급증하는 ‘급성 A형간염’에 적극 대책 마련.2009-6-15. 윤구현 2012.06.12 460
191 [중앙일보] 독자칼럼-보험적용 안되는 B형간염 신약, 환자는 속탄다.2012-04-30 [6] 윤구현 2012.05.01 1526
190 [라포르시안] B형간염 병용요법 - "치료 인정하되 보험 안되는 해괴한 급여기준". 2012-03-26. 윤구현 2012.03.27 4971
189 [시사저널]B형 간염에 오염된 혈액 수혈되었다 한마음혈액원 내부 자료 단독 입수 / 새 장비로 2차 검사한 결과 30건에서 양성 반응 나와…감염 혈액 역추적 조사 진행 중. 2012-03-21. [8] 윤구현 2012.03.26 2178
188 [메디컬투데이]만성B형간염 치료제시장 뜨겁다, 보험급여 문제는 여전. 2012-03-17. [17] 윤구현 2012.03.23 3450
187 [연합뉴스]"B형간염 병용요법, 보험적용 확대해야" 대한간학회·환자단체 한 목소리 요구.2012-03-08. [3] 윤구현 2012.03.10 1005
186 [데일리메디]'환자권리' 논(論)하다 환자·보호자 모임 급증, 병원도 '권리장전' 제정 등 발빠른 행보.2011-10-16. [15] 윤구현 2011.10.26 32588
185 [청년의사]“B형 간염은 기숙사 오지마”…모 외고, 학생 차별 논란.2011-09-08. 윤구현 2011.09.18 1354
184 [데일리메디]잇단 간(肝) 광고에 상처 받은 간 질환자들 '혐오감' 주는 공익광고 이어 '피로 누적' 시사 제약사 광고 등.2011-04-14. [3] 윤구현 2011.04.27 2092
183 [동아일보]아직까지 춘곤증?…“C형 간염 의심해야”. 2011-04-23. [1] 윤구현 2011.04.25 1588
182 [KBS]말기 간질환 환자 모습 광고 논란.2011-03-28. [1] 윤구현 2011.04.04 2437
181 [SBS]취재파일 - B형간염 공익광고 교체된 까닭은?. 2011-03-29. 윤구현 2011.04.04 1755
180 [연합뉴스]말기환자 모습 그대로..간염 광고 '논란'.2011-03-28. 윤구현 2011.04.04 1126
179 [헬스코리아뉴스]한국GSK 정말 안풀린다 ‘아반디아’ 이어 ‘제픽스’도 퇴출되나? … 식약청 "사용제한 여부 학회 의견 수렴 중". 2010-12-23. [2] 윤구현 2010.12.24 1494
178 [메디파냐]하루 약값 10만원 `넥사바`, 급여 적용 받을까? 복지부 보장성 확대안에 포함…바이엘, 기대감 표명.2010-11-04.ㅣ [34] 윤구현 2010.11.17 23471
177 [메디파냐]복지부-바이엘, 넥사바정 약가협상 성사되나 현 약가 10% 인하 추진…"건정심서 확정 후 협상 돌입" .2010-11-09. [20] 윤구현 2010.11.17 9702
176 [청년의사]특집인터뷰 - 그들은 왜 간암을 두려워하는가? 2010-10-19. [2] 윤구현 2010.10.19 1721
175 [매일경제]간질환 환자 87% "간암 걸릴까 두렵다" 2010.10.11. 윤구현 2010.10.17 1716
174 [서울경제]이제 A형 간염 퇴치할 때. 2010-10-15. 윤구현 2010.10.17 1725
173 [의약뉴스]B형간염ㆍ류마티스 환자, 처지 갈려 기간제한 두고 희비 교차... 일부 직원, 교수 찾아 읍소 '촌극'. 2010-10-04. [1] 윤구현 2010.10.0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