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수직감염예방-예방접종, 모유수유 등- 그리고 소아B형간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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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다섯살딸아이
2011.09.11 02:48
안녕하세요
이런곳이 있는줄 이제야 알았네요. 미리 알았으면 그 불안하던 시절에 도움이 많이 되었을텐데...
저는 비형간염 보균자이고 둘째 임신중인데요,
그래서 출산이 다가오면서 간염바이러스 전염문제가 또다시 떠오름과 동시에 지금 다섯살된 딸아이는 괜찮은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딸아이는 출생직후에 시작해서 비형간염 예방접종을세차례 다 맞았고 마지막으로 돌지나서 부스터까지 맞았는데 아이가 항체가 있는지, 수직감염이 안되었는지 알아보고 싶은데 그럼 혈액검사를 해야겠지요?
피검사를 한번도 해보적이 없어서 다섯살 아이도 혈액검사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일반 소아과를 가면 되나요? 자세하게 다 나올까요?
혹시 결과에 이상없는것으로 나오면서 '진행중??' 인 경우가 있을 수도 있나요?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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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1.09.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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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슈
2011.09.19 18:13
아~이럴수가!
저두 보균인데,,,딸아이가 현재 7살이예요!
병원에서 피검사 안해주던걸요!!!!
궁금해서 피검사 해보려 했더니 병원서 뭐하러 아이에게 굳이
피를 뽑아 보려하느냐고,,,,
접종 다했으면 항체 웬만하면 다 생긴다고 걱정 말라시믄서...
별난 엄마 취급하던걸요!
다섯살 무렵 아이 건강검진 때 얘기했더니..나중에 병원에 입원할일 있슴 그때
피검사 해보라며 또 말리기에...허참!
안했죠,,,그리고 혹시나,,,아니기를 바라며 건강한 아이를 보며 넘어가고 있는데...
걱정 되는군요!
올가을에 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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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1.09.20 10:51
헉!!
반대로 황당했던 기억이...
집사람 친구 부부가 있는데요. 결혼전부터 저도 자주 만났던 분들입니다.
아이가 돌이 갓 지났을 때 소아과에서 B형간염항체검사해야한다고 해서 했대요... 부모 둘 다 B형간염보유자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그건 좀 심하게 과하다... 라고 말해줬죠...
저희 집은 저만 간염보유자라서 애들 검사를 늦게 했습니다. 큰 애는 만 4살 반에 했구요(다른 이유로 검사를 해야할 일이 있어 함께 했습니다). 둘째는 30개월 정도 인데 아직 안했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간염보유자라면 꼭 해야죠...
할 필요가 있으니 보건복지부에서 검사비도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엄마가 B형간염보유자일 때는 아이들의 항원, 항체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부스터까지 맞췄는데 왜 항원, 항체검사를 안했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접종 비용, 검사비용은 모두 정부에서 지원하는데요...
보통 9개월에 검사합니다. 다섯살이면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소아과를 가셔도 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수직감염 되었다, 안되었다 바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