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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암 사망률, 간암 줄고 자궁경부암 늘어 간암·위암 각 47.9%, 30.8% 감소, 자궁경부암 5.9% 증가
2015.07.21 13:38
후생노동성, 2005~2015년 부위별 암사망률 발표
일본에서 간암 발생이 줄고 있는 반면, 자궁경부암은 다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 암대책추진협의회는 10일 '암대책추진기본계획'(2012~2016년) 중간평가보고서를 통해 암환자의 부위별 사망률을 발표했다. 간암은 2005~2015년 동안 약 50% 감소하는 한편, 자궁경부암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고됐다.
협의회는 기본계획의 추진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의료체제 실태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환자 약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청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5년 간암과 위암 사망률은 감소하는 한편, 대장암과 유방암 등은 다소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5.9% 증가로, 1995~2005년 3.4% 증가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저지하지 못했다.
한편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취조사에서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인 고통을 완화시키는 완화요법에 대해 42%의 암환자가 '가족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치료나 생활에 관한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상담지원센터' 이용경험자는 7.7%에 그치고 상담지원센터를 알고 있는 비율도 49%에 그쳐 지명도 확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각됐다.
이 외 보고서는 진학 및 취직과 치료시기가 중복되는 젊은 층 암환자에 대한 대책이나 재택의료의 체제정비 등을 향후 주력해야 할 과제로 들었다.
2005년~2015년 암환자의 부위별 사망률 추이는 다음과 같다. 간암 47.9% 감소(1995~2005년 대비 32% 감소), 위암 30.8% 감소(31.1% 감소), 대장암 9.1% 감소(10.2% 감소), 폐암 7.5% 감소(9.4% 감소), 유방암 0.1% 감소(13.7% 증가), 자궁경부암 5.9% 증가(3.4%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