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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치료제 소발디 복합제 '하보니' 국내 허가 - 이전 치료 경험이 없거나 실패한 환자 모두 사용 가능
2015.10.15 11:56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가 허가받은 지 한달만에 소발디와 레디파스비르를 복합한 하보니정(성분명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도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정을 시판허가했다.
하보니정은 이 약 또는 이 약을 다른 약물과 병용해 성인의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치료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식사와 상관 없이 1일 1회 경구투여하면 된다.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및 이전 치료경험에 실패한 환자(페그인터페론 알파/리바비린 또는 HCV 프로테아제 저해제 +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요법 포함)의 경우 간경변 유무와 상관 없이 12주간 치료토록 권장하고 있다.
다만 간경변이 없는 환자의 경우,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기저시점의 HCV RNA ≤ 6,000,000 IU/mL인 경우 8주의 치료기간이 고려될 수 있다.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간경변이 없으면 12주간 치료할 것이 권장되나 임상적인 질환 진행 위험이 높고 이후 사용할 재치료법이 명확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24주 연장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간경변이 있는 환자라면 24주간 치료하지만 임상적인 질환 진행 위험이 낮고 이후 사용할 재치료법이 있는 환자에게는 12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 또는 간이식 전후의 환자라면 하보니정에 리바비린을 병용투여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은 24주가 권장된다.
특히,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서 리바비린과 병용시 리바비린의 초회 투여용량은 600mg을 1일 2회 나눠 투여한다.
내약성이 좋을 경우 체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1일 투여용량은 75kg 미만이면 1000mg, 75kg이상인 경우 1200mg을 투여한다.
초회 투여 용량에 내약성이 좋지 않을 경우 헤모글로빈 농도 및 기타 리바비린 이상반응에 따라 감량하며, 리바비린은 식사와 함께 투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