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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2021년 35억弗

高유병률 국가들서 이민자 수 증가 시장확대 견인


미국을 포함한 주요 8개국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1년에 이르면 총 3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0억 달러에 육박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1년까지 연평균 2.3% 성장의 완만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社는 지난 17일 공개한 ‘오는 221년까지 주요 선진국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高유병률 지역들로부터 이민자 수의 증가에 따른 시장성장 유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8개국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일본 등을 지칭한 것이다.

보고서는 중등도에서 고도의 B형 간염 유병률을 나타내는 국가들로부터 이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8개국의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요한 추진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GBI 리서치社의 프리야탐 살리마두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마켓셰어가 가장 높은 국가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경우 필리핀, 중국 및 베트남 등 B형 간염 유병률이 높은 국가에서 이민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민자 수의 증가는 환자 풀(patient pool)을 확대시키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살리마두구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각국의 경우 백신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인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 살리마두구 애널리스트는 고가의 치료제들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와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비리어드’(테노포비르)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오는 2021년까지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현재 막바지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면 계열별 최초 약물(first-in-class)이나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획기적신 신약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 현재 막바지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약물들을 보면 대부분이 제네릭이거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거나 ‘GS-7340’과 같이 염(鹽)을 변경한 대체제형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GS-7340’은 ‘비리어드’의 염 변경 약물이다.

이에 따라 차후 ‘비리어드’의 마켓셰어를 상당몫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GS-7340’을 제외하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오는 2021년까지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살리마두구 애널리스트는 관측했다.

증상이 없는 B형 간염의 특성에서 기인한 전반적인 낮은 진단률과 치료율, 인식의 부족, 그리고 현재 발매 중인 약물들의 충분한 역할 등도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는 로슈社의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 α)와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노바티스社의 ‘세비보’(텔리부딘) 등이 오는 2021년까지 특허만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집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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