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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부인 직장동료 간암환자에 간기증
2015.09.07 04:52
현직 경찰관이 일면식도 없는 부인의 직장동료(간암환자)에게 자신의 간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금성지구대장 강성대(56) 경감은 지난 10일 서울대학병원에서 자신의 부인과 직장동료 관계에 있던 사회복지사 A(여)씨를 위한 간 이식 수술을 마쳤다.
간이식 수혜자 A씨는 사회복지시설에서 25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오다 최근 간암을 선고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경감과 A씨는 단 한 번도 만난적 없는 사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경감은 A씨의 사정을 감안, 수술대에 오른 사실을 자신의 자녀들은 물론 경찰서에도 알리지 않았다.
병가를 낸 뒤 조용히 병원을 찾은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보답할 방법을 찾던 A씨의 남편이 경찰청 홈페이지에 사연을 알리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A씨의 남편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강 경감을)한 번도 본적 없다. 천사같은 공직자가 어디에 있을까"라며 "내 아들도 경찰공무원에 합격, 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경찰 가족이 된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가족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어 준 강 경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강 경감과 A씨는 현재 자택 등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19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금성지구대장 강성대(56) 경감은 지난 10일 서울대학병원에서 자신의 부인과 직장동료 관계에 있던 사회복지사 A(여)씨를 위한 간 이식 수술을 마쳤다.
간이식 수혜자 A씨는 사회복지시설에서 25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오다 최근 간암을 선고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경감과 A씨는 단 한 번도 만난적 없는 사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경감은 A씨의 사정을 감안, 수술대에 오른 사실을 자신의 자녀들은 물론 경찰서에도 알리지 않았다.
병가를 낸 뒤 조용히 병원을 찾은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보답할 방법을 찾던 A씨의 남편이 경찰청 홈페이지에 사연을 알리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A씨의 남편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강 경감을)한 번도 본적 없다. 천사같은 공직자가 어디에 있을까"라며 "내 아들도 경찰공무원에 합격, 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경찰 가족이 된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가족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어 준 강 경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강 경감과 A씨는 현재 자택 등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