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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제네릭 대형병원 잇따라 입성 동아 바라클 아산병원 입성…서울대 원내 코드 빠질 가능성
2016.05.16 14:45
바라크루드 제네릭 대형병원 잇따라 입성 | |
2016-03-14 바라크루드 제네릭 제품들이 대형병원 입성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오리지널 제품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약사심위위원회 결과에 따라 동아제약 바라클을 승인하고 환자 처방을 시작했다.
제품의 특성상 기존 환자들의 처방을 바꾸기는 힘든 만큼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이 가능했던 제네릭 제품들이 아산병원 입성을 계기로 제네릭 제품의 본격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경우 의약품유통업체가 제네릭 제품을 선점하게 되면 오리지널 제품인 바라크루드는 서울대병원 원내 코드가 빠지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낙찰업체가 이번주까지 제품 선정에 나서야 하는 만큼 어느 제약사가 계약을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은 현재 부광약품 부광엔테카비르정, 삼일제약 엔페드정, 종근당 엔테카벨정, 한미약품 카비어정, 동아에스티 바라클정, 대웅제약 바라크로스정 등 6개 제품이 BMS제약 바라크루드와 경합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브란스에는 한미약품 엔테카비르정을 비롯해 종근당 엔테카벨, 동아에스티 바라클정, 부광약품 엔테카르비정,JW중외제약 엔테칸정 등이 입성했다.
이처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바라크루드 제네릭 제품들이 활기차게 영업이 전개되면서 1500억원 규모 바라크루드 시장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특성상 기존 환자들의 처방을 바꾸는 것은 힘들지만 서울대, 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에서 제네릭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시장 판도는 달라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