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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대형품목 부진 속 유한양행 선전 - 도입품목 바탕 실적 개선...일동제약도 강세
2015.09.02 22:11
상위제약사들의 대형 품목들이 최근 들어 유독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의 대형 품목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대형품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은 도입품목들을 바탕으로 대형품목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매출 1000억대를 향해 진격하고 있는 비리어드는 지난 상반기 50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1.0% 성장, 1000억대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트라젠타도 3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5%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프리베나가 74억원으로 5.7%, 메로펜이 95억원으로 8.0%, 엠지주사는 87억원으로 11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자체 최대품목이었던 아토르바의 매출은 상반기 24.3% 급감하며 134억원에 그쳤고, 트윈스타도 364억원으로 6.4% 역성장했다. 아로나민의 기세로 반등하고 있는 일동제약도 대형품목들의 실적이 쏠쏠했다. 아로나민류가 지난 상반기에만 29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53.6% 성장했고, 후루마린도 142억원으로 27.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라비에트가 66억원으로 3.1%, 로베틴이 37억원으로 117.6%, 알포그린이 34억원으로 13.3%, 타조락탐이 29억원으로 31.8%, 바이포지는 21억원으로 40.0%의 성장률을 달성했따. 여기에 더해 지난 1분기 말 출시된 벨빅은 상반기에만 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최대 품목 가운데 하나인 큐란의 실적이 128억원으로 14.1% 급감했고, 리피스톱과 싸이신의 매출도 20%이상 줄어들어 부진한 모습을 남겼다. 유한양행이나 일동제약에 비해 튀는 품목은 적었지만, 종근당의 대형품목들도 나름대로 선전했다. 최대품목인 딜라트렌이 상반기 5.3% 성장하며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타크로벨도 96억원으로 소폭 성장했다. 또한 텔미누보가 16.0%성장하며 94억원의 매출을 기록, 100억대에 한 발 다가섰고, 이모튼과 프리그렐 등도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보톨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듀비에가 각각 35.3%와 57.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도 지난 2분기 20억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했다. 반면, 최대품목 중 하나였던 리피로우의 실적이 13.5% 급감한 가운데 사이폴인에 8.5%, 칸데모어가 11.9%, 살로탄이 12.5%, 유파시딘S는 5.7% 역성장했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졌다. 대형 품목 중 가스터만이 전년 동기 실적을 유지했을 뿐 대부분의 품목들이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특히 특허만료 등이 겹친 스티렌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8.9% 급감해 200억대 코너에 몰렸고, 플라비톨과 리피논 등도 두 자리 수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그로트로핀과 오로디핀 등도 20% 전후의 역성장을 기록했고, 모티리톤과 오팔몬, 타리온, 니세틸, 자이데나, 플리바스 등도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