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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간암 위험 줄인다

2015.06.02 18:45

윤구현 조회 수:191

하루 석 잔 이상의 음주는 간암 위험 크게 높이는 데 비해 커피는 29% 낮춰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건강에 좋은 점 리스트에 ‘간암 위험을 줄인다’도 추가해야 할 듯하다. 음주와 비만이 간암 위험을 높이는 반면 커피는 줄인다고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 중 둘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제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커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질병이 됐다. 커피가 왜 간암 위험을 줄이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시인한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간암 발생률이 29% 낮았다고 한다.

한편 조사에선 음주가 간암 위험을 높이지만 하루에 석 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엔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그리고 연구에선 하루 두 잔 이상의 음주가 유방암과 식도암 위험도 높였다.

연구팀은 34가지 연구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 세계 총 820만 명 이상이 연구에 포함됐다. 조사에선 체지방 증가도 간암 위험을 높였다. 미국에서 간암이 증가세에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중 69%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

“비만이 간암 위험을 높이고 커피가 위험을 줄이는 효과에 관한 엄격한 계통적 논문고찰(systematic review, 다수의 연구를 빠짐없이 조사해 편향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분석법)에서 그런 명확한 신호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채펄 힐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원인 스티븐 허스팅 박사 겸 공중보건학 석사가 보도자료에서 논평했다.

세계암연구기금 소속 지속적 갱신 프로젝트(CUP)의 과학자들이 미국 암연구협회와 협력해 2만4500건의 간암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또한 생선 섭취와 운동이 간암 위험을 줄인다는 증거도 찾아냈지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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