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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의 초기증상, 백신도 없어 예방과 조기진단 매우 중요
2015.09.21 12:43
C형 간염의 초기증상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는 일종의 감염병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급성, 만성 간염, 간경변증과 간세포 암종 등의 다양한 양상의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인구의 1% 정도가 감염자로 추산된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간염으로 인식되고 있는 B형간염은 예방접종 등으로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백신이 없는 C형간염은 환자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C형 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하지만 C형 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성피로 외에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우며 일부에서 피로감과 열감, 근육통,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나지만 이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대부분 환자는 검사를 받기 전에는 모르다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화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하는데, 간암 환자의 15%, 간경화 환자의 12%가 C형간염에 의해 발병하고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5~85%에서 만성화가 되고, 10~20%에서 간 경변으로 진행되며, 간경변증 환자의 약 1~4%에서 매년 간암으로 발생되고 있다,
감염 경로는 부주의한 생활 습관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과거에는 수혈로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 현재는 수혈 전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시행하므로 수혈에 의한 감염은 매우 드물고, B형간염과 마찬가지로 비위생적인 바늘이나 면도기, 칫솔 등을 통하여 감염될 수 있고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팀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면도기를 같이 쓰는 경우 C형간염에 걸릴 위험이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형간염에 걸린 사람이 면도할 때 경미하게 상처가 나면서 피나 체액이 묻게 되는데, 이 면도기를 다른 사람이 쓰면서 감염되는 것이다.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도 있다. 잠자리 상대가 4명 이상인 경우처럼 성생활이 문란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무려 6.9배나 높게 조사됐다.
기모란 교수는 “생활 속에서 C형간염을 예방하려면 면도기를 공용으로 쓰거나 목욕탕 등에서 다른 사람의 면도기를 사용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문신이나 피어싱이 C형간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교육을 강화하고, 병의원에서는 주삿바늘에 의한 손상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는 일종의 감염병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급성, 만성 간염, 간경변증과 간세포 암종 등의 다양한 양상의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인구의 1% 정도가 감염자로 추산된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간염으로 인식되고 있는 B형간염은 예방접종 등으로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백신이 없는 C형간염은 환자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C형 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하지만 C형 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성피로 외에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우며 일부에서 피로감과 열감, 근육통,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나지만 이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대부분 환자는 검사를 받기 전에는 모르다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화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하는데, 간암 환자의 15%, 간경화 환자의 12%가 C형간염에 의해 발병하고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5~85%에서 만성화가 되고, 10~20%에서 간 경변으로 진행되며, 간경변증 환자의 약 1~4%에서 매년 간암으로 발생되고 있다,
감염 경로는 부주의한 생활 습관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과거에는 수혈로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 현재는 수혈 전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시행하므로 수혈에 의한 감염은 매우 드물고, B형간염과 마찬가지로 비위생적인 바늘이나 면도기, 칫솔 등을 통하여 감염될 수 있고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팀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면도기를 같이 쓰는 경우 C형간염에 걸릴 위험이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형간염에 걸린 사람이 면도할 때 경미하게 상처가 나면서 피나 체액이 묻게 되는데, 이 면도기를 다른 사람이 쓰면서 감염되는 것이다.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도 있다. 잠자리 상대가 4명 이상인 경우처럼 성생활이 문란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무려 6.9배나 높게 조사됐다.
기모란 교수는 “생활 속에서 C형간염을 예방하려면 면도기를 공용으로 쓰거나 목욕탕 등에서 다른 사람의 면도기를 사용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문신이나 피어싱이 C형간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교육을 강화하고, 병의원에서는 주삿바늘에 의한 손상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