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노동성은 18일, C형 간염 치료약의 부작용으로 보이는 반응으로, 환자의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1명이 사망했다며 8종류의 약에 대해 투여 전에 B형 바이러스의 감염을 확인하도록 첨부 문서의 개정을 지시했다.

대상은 제약회사 브리스톨 마이어즈 스퀴브의 ‘순베프라’와 ‘다클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소발디’와 ‘하보니’ 등이다.

후생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투여와의 인과 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B형 바이러스의 활성화가 총 12건 보고됐고 1명이 간기능 장애를 일으켜 사망했다. 브리스톨은 4월에 부작용 가능성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의 약은 얀센파머의 ‘소브리어드’와 다나베미쓰비시(田辺三菱)제약의 ‘테라빅’, MSD의 ‘바니프레비어’, 애브비의 ‘비키락스’다.【교도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