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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제네릭' 출시 10개월…"6개 상위권 싸움"
2016.07.29 11:33
'바라크루드 제네릭' 출시 10개월…"6개 상위권 싸움" |
바라클ㆍ부광엔테카비르 2강 속 바라크로스ㆍ엔테원ㆍ카비어ㆍ엔테카벨,3위 놓고 혼전 |
2016년 07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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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블록버스터인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제네릭 판세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도토리 키재기식 싸움을 벌이고 있다. 60여개가 쏟아진 바라크루드 제네릭 싸움은 '2강 속 3위 혼전' 양상이다.
출시 10개월째,선발 바라클(동아ST)이 지난해 9월 출시 후 지난 6월까지 21억14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선두를 지키고 있다.
6월 3억93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후발들과 격차를 벌이고 있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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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제네릭 2016년 상반기 처방액<자료 : 유비스트, 단위 : 원> |
부광약품의 부광엔테카비르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6월까지 14억7600만원의 처방액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6월 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바라클을 뒤쫓고 있으나 추격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굳건히 2위를 지키고 있다.
3위 싸움은 혼전양상이다.
현재 대웅제약, CJ헬스케어, 종근당, 한미약품이 3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출시 초기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삼일제약의 엔테베는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대웅제약의 바라크로스(지난해 10월~올 6월,처방액 7억6200만원), CJ헬스케어의 엔테원(6억8000만원), 한미약품의 카비어(6억3400만원), 종근당의 엔테카벨(6억3000만원)이 간발의 차이로 접전 중이다. 엔테베가 호시탐탐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현재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월 3억8900만원에서 지난 6월 14억4100만원으로 270.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해 매출이 1500억대 가량인 오리지널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9월 140억2300만원의 처방액에서 지난 6월 85억9900만원으로 월 처방액이 38.6% 격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라크루드 제네릭 출시 10개월이 지난 지금 상위권 싸움은 어느 정도 결정됐다"며 "60여개 제네릭들 중 상위권 제품 외 2~3개 제품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