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뉴스
간질환에 대한 뉴스를 소개합니다.
예전 간질환 뉴스는 구 간질환 뉴스 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간질환에 대한 뉴스를 소개합니다.
예전 간질환 뉴스는 구 간질환 뉴스 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C형간염 역학조사결과 대책 필요
2016.08.17 11:25
C형간염 역학조사결과 대책 필요시보건소, 미검사자 발굴 난항
항체검사 인력 투입 업무 가중
검사 완료 전 치료비 지원해야
2016.08.16
원주 C형간염 집단 감염자에 대한 정부의 치료비 지원이 답보 상태에 놓이면서 역학조사결과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대책이 요구된다. 15일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한양정형외과를 다녀간 검사 대상자 1만5430명과 감염자 가족 가운데 모두 8619명이 검사를 받았다.이중 C형간염 감염자는 440명,현재 치료가 필요한 양성 환자는 211명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의 원인이 ‘자가혈 시술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자가 유래 혈소판 재생치료술(PRP) 시술자와 리도카인 사용 시술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원주시보건소는 미검사자 발굴에 애를 먹고 있다.51명에 이르는 미검사자 대부분이 연락처와 거주지를 찾을 수 없을뿐더러 지속적인 방문에도 검사에 응하지 않거나 회신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보건소 인력이 장기간 항체 검사에 투입되면서 업무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질병관리본부가 기약없이 미검사자에 대한 검사 완료를 기다릴게 아니라 시점을 정해 역학조사 결과를 마무리 짓고 확인된 환자에게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피해자 김모(45)씨는 “정부가 C형 간염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서민들에겐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역학조사결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치료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