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상담 게시판
B형간염 정밀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이상합니다.
2019.06.02 13:30
안녕하십니까. 올해 만으로 28인 남성 입니다.
회사 정기 신검에서 간수치가 약간 높아 B형 간염 정밀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과지 해석 및 질문사항 있어 글 남깁니다.
1, 신체검사 당시 혈액검사 수치(18년 07월)
AST(SGOT)(U/L) : 29 (17년 07월 : 22)
ALT(SGPT)(U/L) : 56 (17년 07월 : 29)
감마지티피(U/L): 34 (17년 07월 : 23)
2, 상기 결과에서 ALT 수치 이상으로 상세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19년 3월)
AFP(EIA) : 음성 3.2 (참고지 : 음성 0~7.9)
HBs Ag(EIA) : 음성 0.91 (참고치 : 음성 ~0.99)
HBs Ab(EIA) : 양성 263.03 (참고치 : 양성 ~9.99)
질문1)
2번째 상세 검사를 받을 당시, 요도염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고 있었습니다.
항생제 복용 등이 B형간염 검사에 영향을 주나요?
영향을 준다면 어떤 영향을 주나요? 항원이 높게나온다거나 항체가 높게 나온다거나 그 상관관계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도 해당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나요?
질문2)
HBs Ag(EIA)가 양성에 육박할만큼 수치가 높습니다.
이럴경우 재검사 받아봐야 하나요? 비정상과 수치가 0.08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니면 음성이라는 그 자체에 의의가 있는 그런 검사인가요?
해당 검사가 위음성 가능성이 높은 검사인지도 궁금합니다.
질문3)
B형 간염 예방주사를 최근 10년 내 맞은 기억이 없습니다.
B형 간염 항체의 경우 항체의 농도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줄어든다고 들었으며, 예방접종을 맞아도 잘 안생기는 경우도 있어, 3번접종해도 농도가 10이 안되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항체 양이 너무 높게 나온것 같습니다. 항원의 경우도 비정상치에 육박할 만큼 높게 나왔고요
항원도 높고 항체도 높은 만큼, 예방접종때문에 항체가 생겼다기 보단, B형간염이 걸렸으나 회복했고 회복한 그 직후 피검사를 했다 이렇게 생각해야 하는것인가요?
아니면 먹은 항생제나 다른 새균감염에 의한 항체가 B형간염 항체로 오인되어 수치가 높게 나왔을 수도 있나요?
질문4)
해당 검사 결과를 봤을 떄 추가로 제가 취해야할 Action이 있나요?
지금도 요도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질문3에서 문의드린것과 같이 만약 B형 간염도 걸렸다가 나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면, 메독이나 HIV 또는 C형간염 검사도 받아봐야 하는 상황인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약물(항생제)에 의한 간수치 상승도 가능한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추후 약중단 후 1-2개월 뒤
재검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혈액검사 재검시 HBc IgG Ab 를 같이 검사해보면 B형간염의 과거감염에 의한
항체형성 유무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 다른 원인에 의한 간수치 상승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HIV, 매독, C형간염 검사( HCV Ab) 등도 같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