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상담 게시판
AFP 수치
2019.02.02 10:34
작년 10월에 간경화 진단받고 3개월째 베믈리디 복용중입니다. (수직감염으로 인한 B형 간염)
10/6/18에 받은 MRI검사에서 암 소견이 없었으나 혈액검사에서 AFP: 220.0 ng/ml (10/16/18)이 나왔었습니다. (약 복용 시작 전 입니다.)
저번주 follow up에서 AFP: 70.8 ng/ml (01/29/19)가 나왔는데, 수치가 내려가고 있기때문에 안심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정상범위보다 많이 높기때문에 안심하기엔 이른것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글들 보면 저만큼 높게나오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것 같아서요.
인터넷에서 간경화 환자에서 AFP가 200 이상이면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보았는데, 약복용후 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암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암이 아니라면, AFP수치가 왜 이렇게 높은것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의사선생님을 뵙고나서 혈액검사를 받아서 작년 AFP 수치만 보시고 3개월 뒤에 MRI검사 다시 받자고 하셨습니다.
혈액검사 항목중 대부분 (RBC, Plt, PT/INR, AST/ALT, Total Bili, Albumin 등등) 호전이 되고있는데, WBC만 계속 떨어지는데 왜 그럴까요?
01/29/19 9:46A | |||||||||
11/05/18 4:20P | |||||||||
10/16/18 2:40P | |||||||||
09/24/18 4:50P | |||||||||
08/23/18 4:55P |
번외(?) 질문이긴 한데, 간경화가 폐동맥 고혈압을 일으키기도 하나요? (흔한가요?) 어떤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되나요?
암의 경우는 커가면서 AFP가 증가하게 됩니다.
AFP는 암이 아니라 만성간염의 악화시에도 증가를 합니다.
베믈리디 사용 후 감소하고 있으므로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번 MRI검사를 하신다니 염려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간경변의 경우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는 4000 이상을 정상으로 보는 데 약간 낮습니다.
이는 간경변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음 검사 시 보시기 바랍니다.
폐동맥고혈압과 간경변은 관련이 없습니다.
폐동맥고혈압의 진단은 간단하게는 심장초음파를 이용해서
폐동맥 혈압을 측정합니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도자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