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초기로 진단받았습니다.
2022.01.15 12:04
2012년까지 제픽스 복용중 내성이생겨 헵세라 복용중이 었습니다. 하지만 사는게 바빠 약도 끊고 아무런 생각없이 일반인 처럼 지내왔습니다.
당연히 술도 많이 마시고 무절제한 생활을 하다보니 비만까지 와버렸습니다.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게되어 다시 간검사를 해보니 ast 50 alt 86 초음파를 해보니 간경화 초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제가 무절제한 생활을 해온 탓에 누구를 원망할수 없지만 정말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헵세라 그리고 해파시스 캡술을 30일치 처방 받았습니다.
그런데 담당하신 의사 선생님께서 내시경 전문의라 간질환에 대해서는 조금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헵세라 제픽스 이런 약들도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헵세라 한달치 복용후 다른 병원으로 옮길까 하는데 간경화초기라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급하게 체중감량중입니다. 11월25일부터 현재까지(129--->118)로 감량했고 체중을 20킬로 정도
더 감량을 할려고 하는데 일단 식단자체가 샐러드 위주의 식단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육류섭취를 하기는 합니다.
질문을 요약하면 간경화 초기라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거 같았는데 병원을 옮겨 다시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먹으면서
관리를 하는 방법밖에 없는지??아님 제가 할 수있는 다른 치료가 뭐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화혈색소도 8 정도로 높게 나온편이라 다이어트 중인데 다이어트가 간경화에 나쁜영향을 주는건 아닌가 궁금합니다.
약제 선택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으로 바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좋은 항바이러스 약제를 선택해서 잘 드시면 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6.5 이상 부터 당뇨병입니다.
저혈당이 오지 않고 체중감소 작용이 있는 SGLT2i 당뇨병약으로
당뇨병 치료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지방간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