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전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며칠후면 교육대학교 입학을 하는데 신체 검사에서 B형 간염 보균자라더군요.

사실 초등학교 5학년 신체검사에서 보균자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런 사람도 많고 일상행활에 지장없이 천수를 누린사람이 더 많고

다른사람들에게 전염의 위험도 없다고해서 걱정하시는 엄마를 오히려 위로 했는데..

이번 검사에서 저의 간기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초음파 검사도 해보고 피는 5번 뽑았나? 정신적으로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들더군요.. 교육대학교는 공무원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입학이 가능한데..

규정상 보균자는 입학과 임용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더군요..

전염성이 있다니 입학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고...

항원은 있으되 항체는 없다.. 이제는 예방접종도 소용이 없다더군요..

엄마 말씀으로는 엄마가 항체가 없어서 제가 태아 때 걸렸다던데..

수직감염인것 같더군요.. 아님 유전상이던가..

오늘이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서 엄마랑 갔는데.. 거기서 3시간 동안 내내

울어서 지금 눈이 왕눈이랍니다.

제가 벌레같더군요.. 악질벌레..

그래도 포기는 안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위로도 많이 되었구요..

자주 들러서 의학적 지식도 쌓고  용기도 얻고 그럴게요..

모두 행복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