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상담 게시판
한정렬선생님께 문의합니다
2021.09.03 17:16
b형간염 활성화되어 간수치 상승으로 입원 후 어제부터 베믈리디 먹기 시작했습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먹는다고 바로 수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고 간수치가 점점 올라 정점을 찍었다가 내려가기 시작할거라고 지금도 간수치가 더 올라있고 황달도 좀 있다고 하십니다. 실제로 그것 때문인지 계속 메스껍고 너무 피곤합니다. 간수치가 정상이 되면 퇴원해야한다고 하시는데 이 기간이 어느정도일지요? 현업이 있어 오래 입원하기가 부담스러운데... 또 항바이러스제를 먹는데 수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올랐다가 떨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높아지면 그만큼 간이 손상을 받고 있다는건데 혹시 간경변이 오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항바이러제는 우리 몸의 면역기전이 활발할 때 더 도움이 됩니다.
치료 시작 시점에 간기능검사가 높은 분이 약제 효과가 더 좋고
, 또 치료를 시작하면 간기능 검사가 떨어지는데
일부는 오히려 올라가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분은 면역기전이 활발해서 제 경험으로 보면 더 예후가 좋은 분이 많았습니다.
e항원 소실이 더 잘옵니다.
초기에 DNA가 감소되면서 간기능검사가 올라가는 분은
더 좋은 예후를 보이더라 라고 생각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