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 발생 기전 문의
2020.07.02 18:37
0. A 환우님 정보에는
간암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간염을 지나 간경변에서 발병하는 것이다.
일부는 간염에서 발병 한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도 정상간에서는 절대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발병하지 않는다 간염을 앓아서 어느정도 섬유화가 진행되었거나 절제하여 보면 부분 간경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정상적인 간에서는 절대 간암은 발병하지 않습니다 라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0. B환우님 정보에는
간암 발병중에 간경변 없이 10~20%는 간암이 올수 있다 간 경변없이 간암이 오는 중요한 이유는 B형간염 바이러스 자체가 DNA와 통합되면 서 간경변과 상관 없이 독립적으로 간세포의 변이를 일어킬 수 있다.
간경변의 징후가 없는 HBV에 감염된 개체의 10~20%에서 간세포암이 발생한다, HCC는(간세포암)은 염증이 없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잇으며,
이는 HCC와 관련된 대부분의 다른 병인과는 현저한 대조를 이룬다 HBV는 염증과 독립적으로 HCC발달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0. 또 다른 정보에는 B형간염 바이러스 자체가 간암을 일어키는지는 불명확하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문의내용 : 위 A님의 요지는 깨끗한 정상적인 간세포에서는 간암은 절대 오지 않는다 지만
위 B님의 요지는 간세포의 염증 및 간경변 유무와 상관 없이 독립적으로 10~20%는 간암이 올수도 있다(바이러스 자체가 간암에 직접 관여하는내용으로 판단)
제생각으로 정보 내용들이 어느정도 이해는되나, 지금까지 밝혀진 정확성이 높은 정보는 무엇이며 어디에 기준을 두고 관리해야하는지 환우님들의 고견을 듣고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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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기준을 두고 관리해야하는지
위의 내용 중 어떤 것이 맞느냐..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게다가 저런 내용들을 님이 단순하게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DNA 통합 (integration) 등의 대한 내용도... 일반인/환자 분들에게 이해하기 쉬우라고 설명되는 것이지
꼭 통합 여부만이 간암 발생을 좌우하는 것도 아니에요.
실제 유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내용들은
일반인들로서는 이해하기 꽤나 어렵습니다. 보통의 평범한 의사들도 이해를 못하는 수준이거든요...
즉, 일반인/환자들...에게는 과도하게 지나친 깊이의 지식까지는 알려고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임상에서의 대처가 중요한 것인데
저런 (또는 그 이상 수준의) 지식을 아신다 할지라도
임상에서의 진료/진단/치료는 큰 차이가 없거든요...현재로서는 말이죠...
현실에서의 적용에 있어서,
저런 지식의 차이가 (과학의 발전이), 뭔가 큰 변화를 현실에서 일으킬 정도..가 되실때
그때 자세하게 알려고 하시면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마세요.
골치만 더 아프거나, 정신 건강에 안 좋거나.. 그저 답답하기만 할테니까요...
보통은 아는 것이 힘이지만, 어떨 때는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