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항바이러스제(베믈리디) 복용 시점과 현재 상태
2022.02.04 14:22
좋은 카페에서 많은 도움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수직감염 B형 간염 보균자입니다.(40세)
평소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막상 양 처방을 받으니 심란한 마음이 커서 질문 드립니다.
피검사는 6개월 마다 초음파는 1년에 한번 정기 검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1. 2021.8 초음파 및 피검사( 검사 2주전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ALT:47, AST:정상 범위, HBV 기억안남, 초음파 특이 소견없음.
2. 2021.9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3. 2022.1 피검사(검사 2주전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ALT:149, AST:84, HBV 1.16 X 10(8) Copies/mL (수치를 어떻게 읽는 것인가요? 바이러스 숫자가 1억개가 넘는다는 뜻인가요?)
검사 결과에 따라서 의사선생님께서 베믈리디 치료를 시작하자고 하십니다.
1.HBV수치가 상당히 높은것 같은데 치료 시기가 늦어 버린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2. 작년 8월 검사전까지는 ALT, AST 수치가 한번도 정상 범위를 넘어 가본적이 없습니다. 6개월이란 시간 만에 이렇게 급격히 경과가 안좋아 질수가 있는건가요? 혹시나 코로나 백신의 영향이 있는건 아닌지요?
다시 한번 카페 관련자들 및 회원분들 좋은 자료 정보 감사드리고 다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간수치(AST, ALT)가 높다고 반드시, 꼭 간이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HBV DNA 입니다. 따라서,
일단 항바이러스제 복용시 목표는 첫째가 HBV DNA 음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e항원 음전, s항원(표면항원) 음전입니다.
간수치가 정상화되는 것은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결과인 것이지요.
적어도 지금이라도 치료는 잘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약 꾸준히 성실히 잘 드시고
정기적으로 검사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