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애 내과 김창섭 선생님의 글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텔비부딘)' 를 드디어 3년만에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글은 이미 윤구현님이 블로그에 올려 주셨으니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환자를 직접보는 임상의사의 입장에서 왜 이약을 오매불망 기다려 왔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이 약을 쓸 수 있는 분들의 타겟은 가임기의 여성분들입니다. 
저에게 오시는 환자분들을 성별로 따져 보면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남자 대 여자 비율이 4대 1 정도로 나타납니다.
왜 남자 환자가 더 많은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남성이 열성이라는 또 하나의 증거일까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 치료의 경우에는 아무리 짧아도 최소 3년은 써야 합니다. 
(참고 3-5-7 원칙)

그런데 가임기의 여성인 경우
아무리 지금 사귀는 사람이 없다고 할지라도 3년, 또는 5년 이내에 좋은 분을 만나서 시집을 가지 못한다는 장담을 아무도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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