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받은거 실비보험될까요?
2017.09.04 14:10
제가 가입을 처음에 한게 아니고 저희 누나가
누나친구설계사 통해서 햇는데요.
누나친구는 b형간염인거 알고 워낙 보험구성이 좋다보니 속여서(?) 그냥 가입히켜준거같은데요
생각 못하다가 이번에 생각이 나서 초음파 한번에 15만원 이상 깨지는데.. 보험은 달달이 빠지니 아까워서 타먹어볼까했는데.. 해본적이 없어서
보험사 전화해서 우선 복부초음파받앗는데 실비되냐니까 하는방법 알려준다고 문서같은거 보내던데요
그럼 이말은 초음파가 실비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병원가서 오늘 초음파했는데 서류를 몇가지 뗏는데.. 만성b형간염이라고 떡하니 적혀있어서
이걸 내면 안될꺼같은 느낌이들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아직 약복용같는건 한적없고요
보험사에 서류제출도 아마 이번에 한다하면 처음이구요.. 문제는 b형간염을 알지만 누나친구분이 속여서 가입되게 한거같아요 근데 b형간염이라는게 진단서에 떡하니 써잇으니; 진단서는 뭐 목록 빼달라고 이런거 안되잖어요; 보험비 아까운데 타먹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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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7.09.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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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빛
2017.09.05 13:39
정상적인 계약이 아닌거같은데.. 그럼 포기해야된거인가요? 그리고 저는 담낭에 혹이있데서 그거 확인하자고 초음파를 찍었는데 왜 비형간염까지 셋트로 진단서 뽑아주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그날 받은건 담낭의 초음파를 받은것이고 간염클리닉 담도췌장클리닉 따로 있는데.. 진단서를 떼서 그러는걸까요 소견서나 다른것을 떼도 비형간염은 항상 따라오나요? -
윤구현
2017.09.05 14:27
간질환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담낭혹은 간질환과 상관없으니 관련 수술을 받는다면 보험금을 받습니다.
받으신 초음파 검사가 B형간염보유자가 받는 정기적인 초음파라면 보장이 안되는 것이고, 담낭에 대한 추적관찰이라면 보장이 됩니다. 이 둘을 구분하는 건 사실 불가능하죠..... 원래 함께 하는 것이니까요.... 담낭 용종에 대한 추적검사라면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목적이 함께 있는 것이라 소견서나 진단서에 담낭용종만 기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 계약한지 3년 이내라면 보험사에서 초음파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지할 때는 해지환급금만 줍니다. 3년 이내면 낸 돈의 20-30%를 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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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빛
2017.09.05 14:59
3년 넘었으면 같이 진단서에 보이더라도 용종에대한 초음파를 신청하면 별문제 없이 실비지급되나요?
3년이내면 환급해주고 해지가능하시다했으니까요 -
윤구현
2017.09.05 15:09
3년이 넘었으면 해지는 못합니다.
용종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보험금을 청구하시면... 일단 처음에는 보험금을 줄 겁니다. 청구액수가 작으니까요...
청구액이 누적되면 보험사가 자세히 보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후 보험금이 지급되더라도 혈액검사 대부분은 안될 것이고...
보험사에서 안주겠다고 하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거나 민사소송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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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치료
2018.03.13 14:23
보험가입 후 5년동안 치료받은 기록이 없으면, 보험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소송에서 승소한 판례가 많아요.
정상적인 계약이라면 실손보험에서 복부초음파는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질병이 있어 받는 진료이니까요.
실은 그래서 고지의무계약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40대 이하는 매달 내는 실손보험의 보험료보다 1년에 두 번 진료해서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이 크거든요... 보험사가 계약을 받아줄 수 없는 겁니다...
정상적이었으면 계약이 안되거나 간질환 부담보 조건으로 계약이 되었을 것입니다....
보험은 원래 아프거나 다칠지 모를 때 가입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에 몇 번 보험금 청구할 일이 안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