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제픽스로 시작된 간염 투병기
2021.09.01 17:37
제픽스 2년복용후 적격성 간염으로 한달 입원후 수치가 좋아졌다가...
다시 2002년 월드컵때 2차 제픽스 부작용으로 병원 다시입원 복수 겨우 빼내고...
아마 국내 최초로 햅세라 단독복용을 시작하고... 3개월에 한번씩 검사하면서 관리 받는 긴여정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계속 정상 수치를 유지하던 2016년 가을 선생님께서 다음약 (비리어드) 도 있으니 햅세라 중단한번 해보자고 합니다.
2000년대 초에 햅세라 한달약값 60만원 정말 부담되었었는데...
약을 중단하자고 하는 시점에는 전혀 부담이 안됐을때거든요... 복제약도 나오고.. 약값도 뭐...
13~14년 복용한 약을 끊었을때 나타나는 현상 보고도 없었고...
역시나 중단후 3개월후 검사에 DNA 수치가 급증하고 SAg 수치도 급증을 하더군요...
그런데 간수치는 정상 20이하 ... 다음 3개월후 간수치 정상 , DNA수치 600 SAg수치 소폭 하락 약 2000대...
6개월후에 보자고 합니다 2018년 초 DNA 10000대 2018년 후 DNA수치 600대 수치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SAg 수치는 조금씩 떨어집니다.
그러다 2020년 SAg 수치가 11로 떨어지고 DNA 수치도 500정도 나오는데 간수치가 조금증가 Got ,GPT 40정도 나옵니다.
2021년 2월 SAg 수치가 3.3나오고 DNA 300나왔는데. 간수치 상승 원인은 ..지방간 ㅠ.ㅠ 코로나로 운동소홀했더니 ;
6개월동안 오직 유산소 운동만 하고 식이요법해서 12키로 감량후 검사결과
여전히 DNA는 검출 되지만 SAG 항원 음성 전환 되었네요...
23년 치료여정에 뭔가 빛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다음결과가 기다려도 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