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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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임신 29주 . 질문있어요
2014.10.08 09:15
안녕하세요
임신 29주 임산부에요 .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잇따가 갑자기 덜컥 겁이나서 인터넷 검색해서 여기까지왓네요.
저는 비활동성 보균자구요
마지막으로 3월초에 피검사하고 초음파 했을땐
간수치는 정상이고 e항원은 양성, dna 수치가 113,000,000 으로 dna 수치는 높은데 간수치는 정상이니
약물은 복용하지않아도 되고 주기적으로 검사 잘 받으라고 하고 왓고
그뒤로 임신이 되어서 지금까지 왓네요
여기 홈페이지에서 보니깐 dna 수치가 높으면 아기한테 수직감염 확률이 높다는걸 알고
어제 동내 내과에 들려서 다시 피뽑고왓구요
의사가 dna 수치와 수직감염에 대해 잘 모르는것같아 보여서 괜히 불안하네요 .
피검사 항목에 dna 수치 검사항목을 빼먹어서 제가 넣어달라 말했거든요 ㅠㅠ
이번에도 dna 수치가 높게나올경우 제가 항바이러스제 처방해달라고 하면
그냥 처방해 주실까요 ?
근데 항바이러스제를 출산을 위해 잠시 먹었따가 중단하고 ,
나중에 약을 복용해야했을때 이때 먹었던 약을 다시 먹을수 있나요? 내성이 생겨서 다른약을 먹어야하거나 그러는건지 ..
비급여와 급여 처방(?) 차이가 뭔지 ..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비활동성 보균자구요.
아래의 검사 결과로 얘기하면
님은 비활동성 보균자가 아니라
활동성 (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동우회 메뉴에 있는, 자연경과를 반드시 클릭해서 읽어 보세요.
다만, 활동성이란 표현/용어의 의미는
관점과 상태 등등에 따라 의미를 정확히 해석/판단할 줄 아셔야 합니다.
일반인과 환우들 및 심지어는 대부분의 의사들 조차도
이 개념을 정확히 아는 분들이 매우 적습니다.
또, 사회적으로도 선입견과 오해를 갖고 있는 측면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 용어/표현은 안 쓰시는 것이 좋다고 권유합니다.
정확히 알기를 원하시면 머리 아프게 공부하셔야 하므로
그러기를 원치 않으시면, 그냥 차라리 활동성이니 비활동성이니 하는 용어/표현은 모르시는 것이 낫습니다.
간수치는 정상이고 e항원은 양성, DNA 수치가 113,000,000 으로 DNA 수치는 높은데 간수치는 정상이니
약물은 복용하지 않아도 되고 주기적으로 검사 잘 받으라고 하고 왔고
통상적으로
님의 그런 검사 결과를
관용기 (immune tolerance phase) 또는 활동성 보유자 (active HBV carrier)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자연경과(<-)를 클릭해서 반드시 읽어 보세요.
의사가 DNA 수치와 수직감염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여서 괜히 불안하네요.
사실 이 부분 (HBV DNA 수치와 수직 감염과의 연관성) 에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모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번에도 HBV DNA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제가 항바이러스제 처방해달라고 하면 그냥 처방해 주실까요 ?
그건 모르죠.
임신 중 약 처방은 의사들도 꺼리는 측면이 있어서, 안 해주실 수도 있죠.
이 분야를 잘 아는 의사 분이 있는 의원이나 병원을 찾는 것도 고려해보셔야 할 겁니다.
근데 항바이러스제를 출산을 위해 잠시 먹었다가 중단하고 ,
나중에 약을 복용해야 했을때 이때 먹었던 약을 다시 먹을수 있나요?
출산 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보험 적용이 되는 간수치 상승과 합당한 HBV DNA 수치 등의 결과가 보인다면
다시 먹을 수 있습니다.
내성이 생겨서 다른 약을 먹어야하거나 그러는 건지 ..
임신 후기에, 수직감염 예방 목적"만"으로 복용하는, 단기적 복용으로는
내성에 대한 걱정을 대체로 그리 할 필요 없습니다.
비급여와 급여 처방(?) 차이가 뭔지 ..
단순하게 설명해서
- 즉, 100:100 의 개념을 빼고 설명하면 -
건강 보험 적용이 되면, 급여
건강 보험 적용이 안 되면, 비급여
읽어 보세요. -> http://www.liverkorea.org/zbxe/1707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