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과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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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런 경우는 간염 예방접종을 다시 해야 하는건가요??
2014.09.23 18:32
2006년, 2010년에 아이를 출산했어요..
예방접종 3차를 모두 맞히고 생후 9개월에 항체검사를 했을 땐 둘 다 높은 수치로 항체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이후로 항체 걱정을 안 하고 살다가
혹시나하는 마음에 지난 주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를 했어요
항원은 둘 다 음성(0.474 / 0.534)으로 정상인데 항체가 너무 낮게 나왔네요...
한 아이는 (2.00)이고 한 아이는 (20.49)에요...
오늘 검사결과에서 2.00으로 나온 아이는 생후 9개월에 검사했을당시 128.9의 수치를 보여 주었는데...
왜 이렇게 떨어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긴걸까요??
의사선생님께서 예방접종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면서...
1번 접종할 것인지, 3번 접종할 것인지....고민하시는데....
몇 번 접종을 해야 하는건가요??
아님 접종을 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이런 경우는 간염 예방 접종을 다시 해야 하는 건가요?
원론적으로는 "아닙니다"입니다.
항체가 너무 낮게 나왔네요...
한 아이는 (2.00)이고 한 아이는 (20.49)에요...
오늘 검사결과에서 2.00으로 나온 아이는 생후 9개월에 검사했을당시 128.9의 수치를 보여 주었는데...
왜 이렇게 떨어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긴걸까요?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항체라는 체내의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항체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 중 일부에서 만들어지는데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이 아닌 이상, 불필요하게 계속 만들어 낼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면역) 항체 검사를 받으면
예전에 항체가 있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없다"라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항체가 없다"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정말 항체가 없다" 라고 이해하면 안 되는 것이
실제로는 항체를 만들어내는 면역세포들이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바로 항체를 만들어내서 예방이 됩니다.
결국, (그런 항체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상황 - 예, 항암 치료, 투석 - 을 제외하고는)
추가 예방접종은 (원론적으로는) 필요없다가 답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예방접종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면서...
1번 접종할 것인지, 3번 접종할 것인지....고민하시는데....
다시 하는 것이
굳이 해롭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접종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1차만 하든, 3차를 다 하든)
원론적으로는 - 그것도 어렸을 때 항체가 생긴 것이 분명하게 확인된 경우라면 - 굳이 다시 예방 접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몇 번 접종을 해야 하는건가요? 아님 접종을 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이미 다 설명했고요...
굳이 자세한 것을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liverkorea.org/zbxe/1404879
http://www.liverkorea.org/zbxe/1788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