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수직감염예방-예방접종, 모유수유 등- 그리고 소아B형간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올리시면 됩니다.
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선생님. 밑에 간염보유자 관련 질문 좀 더 드려요.
2014.08.19 13:49
선생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 좀 더 드려도 될까요?^^
그럼 제가 의식하고 피검사하고 간수치 젠 거는 20대 초반 부터인거 같은데 그때 용어를 잘 모를때도
검사하면 별문제 없고 비활성이다.이 정도 간단하게 의사가 별문제 없다는 식으로 설명을 했었습니다.
1. 그럼 저도 모르게 면역관용기, 면역 제거기를 통해 비증식기로 넘어간걸까요? 지금 나이가 만32세인데 그럼 제거기를 짧게 겪고 넘어간걸까요? 건강관리만 잘하면 비증식기로 평생 살아갈수 있을까요?
2, 둘째를 가지고 싶은데 혹시 또 임신과 출산반복으로 간기능에 손상을 많이 받지는 않을까요?
아가도 소중하지만 몸이 안좋아질수 있다면 고려를 해보고 싶습니다.
3. 제가 잠을 8시간 자다가 6시간 정도로 줄이게 되면 간에 손상을 주지는 않을까요?
댓글 7
-
황남철
2014.08.19 19:09
-
보석과 태양
2014.08.20 00:06
그럼 건강관리를 하더라도 재활성기 상태로 갈수 있어요?
재활성기로 가는 걸 막을수있는 생활습관은 없나요?
-
황남철
2014.08.20 09:16
그럼 건강관리를 하더라도 재활성기 상태로 갈 수 있어요?
예
재활성기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는 생활습관은 없나요?
예
참고로, 재활성화기로 가는 걸 막는 방법은 아니지만
간을 힘들게 할 소지가 있는
과음 - 약간의 음주도 가능성은 있다는 차원에서 자제는 필요 - 이나
불필요한 (한)약, 건강식품 등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죠.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분들이 음주를 하시면, 1+1 이상의 효과로 간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
윤구현
2014.08.20 15:27
재활성화 되는 것은 나쁜 게 아닙니다.
나쁜 건 재활성화 되었을 때 적절한 조치(보통은 항바이러스제 복용이죠)를 하지 않는 것이 나쁜 겁니다.
-
보석과 태양
2014.08.20 11:30
선생님. 자꾸 질문드립니다.
건강관리를 해도 재활성기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두려움이 듭니다.
비증식기에서 재활성기로 넘어가는게 누구나 다 그런건 아니죠?
어떤 사람은 재활성기로 하도, 또 어떤 사람은 비증식기로 평생을 문제 없이 살수도 있을까요?
-
황남철
2014.08.20 13:41
비증식기에서 재활성기로 넘어가는게 누구나 다 그런건 아니죠?
예
B형 간염의 자연경과(<-클릭)를 읽어 보세요.
그 글의 재활성화기 부분을 잘 읽어보시면, 일부는~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글의 일부분만 읽지 마시고, 자연경과 전체를 숙지하세요...)
참고로, 통상 그 일부라고 얘기되어지는 확률은... 대략 20% 내외로 봅니다.
어떤 사람은 재활성기로 하도, 또 어떤 사람은 비증식기로 평생을 문제 없이 살수도 있을까요?
예중요한 것은어떤 사람은 재활성화기로 가고, 어떤 사람은 비증식기 (또는 낮은 증식기) 상태에서 문제없이 지낼지를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죠.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검사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지레 판단하는 우를 범하기 쉽고무엇보다 상기 상태/질환을 많은 환우 및 일부 의사 분들이 잘 모르거나 관심을 갖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죠.따라서, 님 스스로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제일 핵심은관심을 갖고상기 문제를 잘 아는 의사에게 (또는 병원에서)정기적인 진료/검사를 가급적 거르지 말고 잘 받으셔야 한다는 겁니다. -
보석과 태양
2014.08.20 16:48
사실 아직 젋다고, 평소에 이상없다고 저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싶어서
아님 병원가기가 두려워서 자꾸 정기검사하는 시점을 미루었던거 같습니다.
이제 한아이의 엄마로서 좀 더 제 건강에 책임감을 가지고,
병원 진료를 정기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 그럼 저도 모르게 면역관용기, 면역 제거기를 통해 비증식기로 넘어간걸까요?
현재 비증식기 또는 낮은 증식기인지
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이 된 상태라면
질문에 "그렇다"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이가 만32세인데 그럼 제거기를 짧게 겪고 넘어간걸까요?
예... 아마도 그렇다고 추정할 수 있죠.
짧은 시기 - 대략 수 개월 이내 - 에
제거기 또는 반응기를 거쳐
자연적으로 혈청 전환 (e항원 양성 & e항체 음성 -> e항원 음성 & e항체 양성)
또는 음전 (음성전환 ; e항원 양성 -> e항원 음성) 되신 것이겠죠.
이 모든 것은
e항원 검사 결과와 HBV DNA 수치 검사 결과가 확인이 된 다음에 결론이 내려지는 답변이므로
위의 검사 결과들이 해당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답변을 드린 내용들은 - 쓸데없이 - 시간/노력을 허비한 꼴이 되겠죠.
따라서, 이런 류의 질문은 가급적 본인의 정확한 검사 결과들을 확인한 다음에 글을 올려주시는 것이
나름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필요하면 검사 결과들을 글로 올리셔도 되고요...)
건강관리만 잘하면 비증식기로 평생 살아갈수 있을까요?
조금은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이...
님께서 뭔가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해서
비증식기 (또는 낮은 증식기) 로 평생 지낼 수 있을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2, 둘째를 가지고 싶은데 혹시 또 임신과 출산반복으로 간기능에 손상을 많이 받지는 않을까요?
통상적인 임신/출산으로 간기능이 손상되지는 않습니다.
임신 중 일시적인 간수치 상승이 곧 (항구적인) 간손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왜" 간수치가 상승했는지...
즉, 원인이 중요한 겁니다만...
몇몇 중요한 간질환을 제외하고는
간수치 상승의 원인은 별로 안 중요할 수도 있거나, 원인을 못 찾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을 못 찾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고요... 어차피 일시적인 상승이라면, 왜 올라갔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으니까요...
3. 제가 잠을 8시간 자다가 6시간 정도로 줄이게 되면 간에 손상을 주지는 않을까요?
이미 답변 드린 내용인데요...
통상적인 상황에서
수면의 길이와 간손상은 관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