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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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 항체 검사때문에 걱정입니다
2014.02.28 02:03
이제 만 9개월이 다가오니 넘넘 걱정이 되서 잠도 안오네요
수직간염은 꼭 막아보겠다고 세비보도 3개월 반이나 복용하고
아기 태어나서는 면역글로블린 맞췄냐고 간호사를 붙잡고 몇번이나
물어봤습니다! 아기를 출산하신 엄마라면 다 같은 마음일 꺼 같습니다
이제 항체검사하러 병원에 가야하는데 여기가 지방이다보니
항체정밀 검사를 하려면 소아과를 가야하는건지 아님 내과를 가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넘 물어보기 창피하지만 그래도 먼저 경험해 보신
어머님들은 잘 아실꺼 같아서요~ 조언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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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철
2014.02.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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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2014.02.28 10:23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도 2월 초에 출산했는데 출산하면서도 면역글로블린 맞춰달라고 담당의사한테 계속 이야기 하고
남편한테도 내가 정신없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라고 했어요.
출산하고 제 눈앞에서 예방접종을 하는지 알았더니 신생아실에서 하더라고요.
자꾸 의심이 가고.. 혹시나 잊어버리고 접종을 안했으면 어쩌지...라는 생각
신랑은 접종했으니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하고...
아직 태어난지 한달도 안됬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나 수직감염 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
하지만 이런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갈거라 생각하여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항체 생길거라고.. 꼭. 간절하게 믿고 있어요.'
저도 빨리 10개월이 되어 항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네요^^
항체 꼭 생길겁니다. 약도 드셨으니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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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2014.02.28 13:48
소아과로 가봐야겠습니다. 벌써부터 걱정때문에 입맛도 없고 잠도 안오네요. 신랑은 넘 걱정하지 말라고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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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깡
2014.03.02 14:21
저도 수직간염 막아보려고 출산 3개월부터 비리어드 3개월동안 복용했고
이제 아이가 만 9개월이 되어서 항체 검사하고서 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9개월이 되기만을 하루하루 기다렸는데
막상 검사하고나니 조금 천천히 검사할껄 그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현실도피하고 싶네요.
내일이면 검사 결과 나오는데...
정말 말할수없을정도로 불안초조하고..
아~ 저는 아기 다니는 소아과에 전화해서 비형간염 항체 검사해주냐고 묻고서
소아과가서 했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처음부터 의사한테 체혈 부탁하세요~
아기들 혈관이 얇아서 체혈 힘든거 알고 가긴했지만
막상 간호사가 체혈 못해서 아기 팔에 주사기 여러번 꽂아대서 피 나오는거 보니
정말 못보겠더라구요..
결국 의사가 오셔서 한번에 체혈했습니다.
부디 내일 좋은 결과 있어서 이곳에 기쁨을 글을 쓰고 싶네요 ..
우리 아이도 님의 아이도 모두 항체가 생성되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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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2014.03.02 15:20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제가 알기로 비슷한 상황에서 수직감염된 사례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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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2014.03.02 21:42
걱정마세요~ 저도 님과 같이 28주부터 세비보 복용하고 출산해서 이제 14개월된 아기 있는데 항체 있다는 결과를 얻었지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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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낮추리라
2014.03.03 11:07
저도 어제3차 접종맞추고 이제3달뒤에항원항체검사앞두고 있어요다 같은 마음인가봐요 너무 떨리고 한편으론 검사하지말까 생각도들고요...
화이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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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없애기
2014.03.04 11:02
저도 뒤늦게 알아서 1달 세비보 먹었거든요...
dna가 많이 높았음에도..1달 먹고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아이 항체 생겼어요.. 동네 병원가면 항체 검사 해줘요...
검사할때 애가 미친듯 우는데 마음은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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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2014.03.08 11:42
이런 격려의 글을 보고 있으니 걱정이 조금은 덜어집니다. 아기 항체 걱정때문에 내아기를 맘껏 사랑해주지 못한것 같아 조금은
후회가 되네요..못난엄마라 보기만해도 미안해서....이제부터라도 걱정은 조금 접어두고 맘껏 사랑해줘야 되겠습니다.
우리모두에게 행복한 그날이 꼭 올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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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2014.03.15 18:26
다들 심정들이 비슷하시군요,
첫째 16개월 완모를 했는데도, 항체가 생겼어서 둘째 생기겠지 했다가,
둘째낳고 한달뒤 많은 걱정이되어서 병원에 찾아가서 비형간염 주사 태어나서 맞은 차트도 확인 복사해오고
전화로 신생아실, 2차접종한 내과에 도 전화해서 백신유효기간괜찮은지도 물어보고ㅠ , 보건소에전화해서
내과에서 맞은거 괜찮았을까도 다시한번 확인하고, 걱정되니하나하나 짚어가게 되더군요 ,
다른것보다 빨리 항체검사하는 날좀 오면 좋겠네요 , 맘편히지내고 싶어요휴,
아이들 한테 제가짊어진이 짐을 짊어주기가 정말 싫네요
소아(청소년)과로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