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질문

문제 있을 수도 ... 지금 님의 경우는 HBV-DNA가 검출되느냐 안되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그 양이 천만카피 이상이냐 아니냐가 중요할거예요.

수직감염을 막기 위해서 말이죠... 

왜 HBV DNA를 정성검사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정성검사는 있다/없다만 결과가 나옵니다. 

수직감염의 위험이 생기는 것은 산모의 HBV DNA가 1천만copies/mL를 넘을 때 입니다. 

다만 e항원 음성에서 이렇게 HBV DNA가 오르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불안하시다면 다시 HBV DNA검사를 "정량"으로 받아보세요. 다만 이 검사에서 HBV DNA가 1천만copies/mL를 넘더라도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습니다. 그러나 HBV DNA가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고, 그렇게 낮다면 불안하지 않으시겠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좀전에 급하게 피검사 다시 받아서 토요일에 결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예상치 못한 일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ㅜㅜ

 토요일에 결과지를 받고, 혹 HBV-DNA가 천만카피 이상일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다면 토 + 일 + 월 3일 복용하고 화요일에 제왕절개 하는 것일텐데, 쩝... 결과가 좋기만을 바라야겠죠. 

혹시 수치가 높을 경우, 수술 날짜를 일주일쯤 미뤄서 약을 복용하는게 좋을까요? 다음주 화요일은 38주 1일 되는 날이라 수술 날짜를 좀더 연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말씀드렸지만....

e항원이 음성이시면 현실적으로 고민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존 연구들에서 표준 예방조치를 했을 때 e항원 음성 산모에서 수직감염이 일어난 사례는 없었습니다....

제가 의아한 것은 HBV DNA를 정성으로 한 겁니다. 정성으로 해서 더 알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거든요..... 

내일 나오기로 했던 결과가 월요일 오후에 나온다네요. 그땐 수술하러 입원해야 하는데...결국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수치가 낮고 별일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ㅜㅜ

다행히 검사결과 dna 수치가 낮다고 합니다.ㅜㅜ

저도 왜 정성으로 해서 이렇게 불안하게 하고 비싼 피검사 한번 더하게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결과가 좋아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