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수직감염예방-예방접종, 모유수유 등- 그리고 소아B형간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올리시면 됩니다.
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임신7주차인데요....너무걱정되요..
2014.02.20 11:15
저는 지금 임신 7주차의 산모입니다..
남편에게는 미안하게도 제가 간염보유자란 사실을 아직까지
말하지 못했어요..
그치만 남편이 항체가 있다는건 확인했구요..
이제 산부인과에 같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검사도 하고 그러면
제가 보균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겠죠.......
정말 싫고 끔찍해요...
주위사람들 모두 비형간염을 전염병취급하는데...
이번주에 산부인과가서 피검사할 예정인데
출산준비하며 산부인과 다닐때 비형간염이라 차별대우 받는거
없나요?
그리고 검사결과 확인하러가는날은 저 혼자병원에 갈 예정인데요..
결과확인 후 다음번부터는 남편이랑 같이 병원에가도 괜찮을까요...??
남편에게 말할용기가 없어요.....
이런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댓글 3
-
손삼공
2014.02.20 14:48
-
기둥지붕
2014.02.21 00:57
임신하고 초기에 산전검사에 간염,풍진 갑상선 등등 피검사 하고 그결과 들을때 한번 말씀 하시고는 그이후 간염얘기 한번도 하신적 없으셨어요. 간염이라고 차별대우같은건 없었구요.
신랑분께서 아직 모르신다면, 산부인과 가실때마다 마음 불편하시고 나중까지 마음 어려울것같아요. 저희신랑은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더많이이해해주며, 관리잘하면된다고 내과도 시간되면 같이 가주네요. 용기내세요.
-
윤구현
2014.02.21 12:54
반대로.....
남편분이 부인을 믿지 못해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느낌이실 것 같으세요?
전염되는 병은 맞는데요, 일상생활로 전염되지 않는 것일 뿐...
남편이 의사에게 듣는 것보다 본인에게 들어야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