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과 간염
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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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감염 소아치료
2014.01.16 15:53
24시간이내에 면역글로불린과 비형간염백신맞추면 95%예방된다길래
그런줄알고 10달내내 신경도 안쓰고있었네요.
9개월때 감염됐단걸 확인하고 부산대병원에서 다시검사했더니 감염된게 맞다네요
임신중에 약먹음된다는건 이카페에와서 처음알았네요
이번에 아들검진가면서 둘째생각도 있어서여쭸더니,
부산대병원 교수님도 임신중먹을수있는 그런약은없다고 단정지으시더라구요.
어쨋든 전몰라서 예방을 못했네요 ㅜ
슬퍼하기보다 치료에 힘쓰고싶네요
의사선생님께 간수치가 올라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이되면
소아는 더 희망적이라고 하는데
그건 왜 그런건가요?
면역관용기가 지속되는게 안좋은건가요?
카페에 소아치료에 대한 글을 읽어도, 잘모르겠네요
간수치가 올라 약을 먹으면 완치가 가능한건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주기적인 검사만 받아라 이게 정답인가요?
모르고 치료시기를 놓칠까봐 글올리네요^^
부산대학교병원 교수님들이 임신 중 항바이러스제 복용에 대해 다른 병원 교수님들보다 보수적이신 것 같습니다.
말씀드리지만 비리어드와 세비보는 임신 중 쓸 수 있는 약으로 분류되어 있고
2011년 12월 발표된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약 복용 중 임신했을 때도 임신 중 쓸 수 있는 약으로 바꾸면 된다고 하지 임신 중절 등에 대해서는 언금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취학 연령 소아에서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은 써봤을 때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고 그에 대한 확실한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간수치가 올랐을 때 쓴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하면 간수치가 올랐을 때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고
간수치가 올랐을 때 치료를 시작한 환자 중에서 미취학 연령대 아동에서만 s항원 음전이 나왔습니다.
그 연구의 결론 중에는 소아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면역관용기(간수치가 오르지 않았을 때) 치료를 권하지 않는 내용도 있습니다.
간수치가 오르지 않았을 때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서가 아니라 굳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 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