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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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2014.01.04 21:34
제일병원에서 처방을 받았는데요. 처방전에는 씬지로이드 50mg이었어요. 근데 병원 약국이 아니라 근처 병원에서 처방전을 내고 약을 구입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씬지록신(?)500mg 이라고 되어있네요, 검색을 해보니까 둘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사용한다고 하지만...... 분명 뭔가 다르니 이름이 다른거 아닐까요? 왜 약국에서는 처방된데로 해주지 않았을까요? (이럴땐 짜증이 납니다. 약국에도 짜증나고 매번 그런걸 얼렁뚱땅 넘기는 저에게도요)
제가 외국 살아서 선생님이 진단서도 한부 출력해주셨어요. 근데 만약 약이 다르면 외국에서 치료를 이어가는데 좀 문제가 될거 같기도하고요.
제가 곧 출국을 해서요. 시간이 별로 없어 마음이 조급하고 그래요 ㅜ선생님들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간염 상담하는 곳인데 갑상선 상담을 해서 죄송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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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철
2014.01.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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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oo123
2014.01.05 00:06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답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정말로 너무 고맙습니다.
글고 ug군요. 제가 참 무식하죠? ㅋ 에혀 ㅜㅜㅜ
약을 내일 부터 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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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oo123
2014.01.05 13:59
네 선생님 명심하겠습니다. 안그래도 3개월있다가 검사를 받으려구요.(여기 병원에서 그러라고 해서요. 임신이 되면 더 빨리 가겠지만요)) 외국 생활에 병원이용하기 무섭지만(?) 용기를 내보겠습니다.
임신준비중이라 조금 예민하고 정신 바짝 차리려 노력중이에요. 여기와서 공부도 많이하고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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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철
2014.01.05 13:09
참고로, 임신이 아닌 상태에서의 갑상선 기능 저하 치료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지만
추후 임신이 되시면 임신 주수, 검사 수치 등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 약 (씬지로이드 등) 의 용량 조절을 세밀히 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갑상선 호르몬 약제의 용량이 다양하게 없지만
미국 같은 곳에서는 갑상선 호르몬 약제의 용량이 제형별로 다양하게 있다고 하므로 참고하시고,
임신 중 약 복용을 겁내서 자의로 갑상선 호르몬 약제를 중단하는 일은 없으셔야 합니다.
처방전에는 씬지로이드 50mg 이었어요.
50 mg 이 아니라
50 ug (microgram) (= 0.05 mg) 일 겁니다.
근데 병원 약국이 아니라 근처 병원에서 처방전을 내고 약을 구입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씬지록신(?)500mg 이라고 되어있네요,
역시 씬지록신 50 ug (microgram) (= 0.05 mg) 일겁니다.
같은 levothyroxine 성분의 약제입니다. 성분은 같은데 제품명이 다른...
분명 뭔가 다르니 이름이 다른거 아닐까요?
상품명만 다른 겁니다.
왜 약국에서는 처방된데로 해주지 않았을까요? (이럴땐 짜증이 납니다. 약국에도 짜증나고 매번 그런걸 얼렁뚱땅 넘기는 저에게도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고 어떤 것에 해당되는 것인지 알 수도 없고
이에 대해서는 여기서 답변할 성질의 것은 좀 아닐 것 같고요...
제가 외국 살아서 선생님이 진단서도 한부 출력해주셨어요. 근데 만약 약이 다르면 외국에서 치료를 이어가는데 좀 문제가 될거 같기도하고요. 제가 곧 출국을 해서요. 시간이 별로 없어 마음이 조급하고 그래요 선생님들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별 문제 안 될 걸요...
갑상선 기능 저하때 주로 사용하는 약의 성분은
웬만큼 의료 제도가 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대부분 거의 같을테니까요...
용량만 경우에 따라서 맞춰나가죠... 통상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