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써요 임신 36주접어든 둘째 엄마예요

정말 오랫만에 글쓰는거 같아요

비형간염 활동성 보균자로...약을 먹다 중단후 첫아이 임신,..그리고 출산

몇년이 지나 둘째아이를 가지고 둘째는 어쩔수없이 비리어드를 복용하면서 막달까지 왔네요

피검사 할때마다 ..검사결과 나오는 그 일주일이 얼마나 두근거리는지...

해가 거듭되면 될수록 더 겁만 생기는거 같아요

고민이 생겼어요....

3달전 정기적인 피검사할때

dna 수치랑 간암바이러스 수치가 오르기 시작했어요 ...

아 간수치는 계속 정상 유지하구요 ..

DNA - 3개월전 687카피 --> 이번달 검사에서 821 카피로 올랐구요

간암바이러스 수치는  126.1 에서 130으로 올랐다고 하셨어요

3달전 결과시에는 진료를 받고 있는 비형간염 활동성 산모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걱정말라고 말씀하시긴 하셨는데요

이번달에 검사받고 나서 선생님께서 이런경우 아이에게 기형아 출산 우려 및 간암바이러스 수치가 오르니 초음파나 출산후 씨티 촬영 을 말씀하셨어요

괜찮을꺼야 라며 마음은 다잡고 있는데...

좀 걱정되는 마음은 영 가시질 않아요

초유도 못먹이게 하셨거든요...

까페 검색하면서 그래도 비리어드 복용하면서 모유 먹이시는 엄마들도 계시기에...

초유만이라도 먹일라고 다짐하는데...

dna 수치는 크게  수직감염에서 많이영향을 주진 않을거 같은 수치라 조금 맘은 놓이는데..

간암바이러스 수치가 걸리네요

모유수유를 못하는 수치인지...

그리고  혹시나 추가적인 검사를 실행해야 하는 부분인지..궁금도 하구요

예정일이 1월 15일 인데.... 출산후 씨티를 찍어보는게 더 나을거 같기도 한데..

이럴경우엔 출산후  입원하고 있으면서 한달전후로 바로 찍는게 나을런지...

언제쯤 씨티검사해보는게 좋을지 의견도 좀 부탁드려요

약은 3달치 받아와서 출산후 두어달 후에나 병원에[ 검사하러 가긴하는데..

그전에 가서 씨티를 찍어보는게 나을런지...

간호사언니는 괜찮을거라 걱정말라 하시는데...

간암바이러스 수치란 녀석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원래 임신하면 이렇게 오를수 있는지...

첫째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즐거운 메리크리스 마스인데 ㅎㅎ

기분 다운되면 안되겠죠..???

다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