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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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항체 역가 관련 문의드립니다
2022.10.03 23:47
안녕하세요.
저는 보유자가 아니고, 남편이 면역조절기(비활동성) 보유자입니다.
아이가 두 명 있는데(만 6세, 3세), 두 아이 모두 예방접종 3회 마친 후 돌 무렵 검사에서 항체 확인했습니다.
최근에 다시 한 번 항체 검사를 해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째는 만 1세: 역가 212(양성) -> 만 6세: 역가 6(음성)
둘째는 만 1세: 역가 110(양성) -> 만 3세: 역가 18(양성)
첫째는 5년만에 역가가 10 아래로 떨어져서 음성이 되었고, 둘째도 양성이긴 하지만 역가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역가가 10 아래로 떨어져서 음성이 되어도,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다시 항체가 활성화되고, 따라서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1)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역가가 떨어지는 것, 특히 10 이하로 떨어져서 음성으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2) 아니면 역가가 유지되는 사람, 또는 떨어지더라도 10 이상을 유지하며 계속 양성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을까요?
한번 항체가 양성이 나왔으면 괜찮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해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중 B형 간염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https://nip.kdca.go.kr/irgd/reference.do
혹시 링크가 잘 연결이 되지 않으면, 질병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가셔서,
예방접종 지식창고 메뉴를 클릭한 후, B형 간염 부분을 찾아 보시면 됩니다.
해당 부분에 가면 pdf 파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운받은 pdf 파일의 135 page 를 보시면 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백신 3회 접종 후 9~15년이 경과되면 60%까지 표면항체가 검사의 양성 범위 밑으로 떨어짐).
즉, 접종 받은 사람의 60% 정도는 9~15년 지나면, 음성으로 나온다..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