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과 임신, 출산에 대한 게시판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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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201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이 주제에 대한 과거 글 일부를 간염상담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과거글은 이들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여자친구와 성관계 감염가능성
2020.10.03 10:27
바이러스 미검출이어도 성관계시 만약 여자친구가 항체가 없으면 감염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확률이 높은지 낮은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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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남철
2020.10.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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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바리아
2020.10.03 15:08
감사합니다 선생님^^ -
하늘이
2021.01.01 22:40
검사 관리는대학병원에서해야할까요 동에병원서해도되나요 -
Dr.황남철
2021.01.10 13:18
심각한 수준의 간경화가 있거나, 간암 등이 발생한 경우가 아니라면
동네 병원에서도 검사, 진료 및 치료 등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해당 질환을 잘 모르거나 경험이 없으신 의사 분이라면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하거나, 잘못 관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질환에 대해 잘 아시는지..를 담당 의사 분에게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환자 본인이 어느 정도 B형 간염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그런 문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턱대고 해당 질환을 잘 아는지..직접적으로 묻는 건, 좀 그렇고
환자가 기본 지식이 있는 상황에서, 의사 분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면,
해당 의사 분이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 환자 본인이 느끼시겠죠.
(고수는 고수를 알아 본다...라는 식.. 아니면, 하수라 할지라도 상대해보면, 고수를 알아 볼 수 있는 식...으로 말이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확률은
근거를 제시하면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관련 연구가 꽤 부족하니까요.
다만, 의학적 상식이나 접근법으로 생각해보면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전염/감염은 보통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데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혈액 및 체액 안에 HBV DNA 수치가 미검출 수준이기에
전염/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꽤 강력히 추정할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