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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없어 감염돼도 모를 경우 많아

간경화·간암으로 진행 위험 높아

정맥주사 남용·문신 등 피해야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가 C형 간염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다소 피곤하기는 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던 터여서 더욱 황당했다. A, B형도 아니고 도대체 C형 간염은 어떤 것일까. 김씨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다.

B형 간염은 국가가 권장해 백신비를 지원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A형 간염도 최근 다수 연예인이 걸렸다는 사실이 방송을 타면서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C형 간염은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실제로 B형 간염은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전 국민 유병률이 3% 정도로 낮아졌으며, 도시지역 초등학생 유병률은 0.5%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 세계 간염의 날은 2010년 5월21일, 세계 보건 총회의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의결’에 따라 제정됐다. 간염의 날을 맞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C형 간염에 대해 알아본다.

간염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형과 B형, C형으로 나뉜다. A형과 B형은 예방백신이 있는 반면 최근 발생이 늘고 있는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유명인들이 발병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며 널리 알려진 C형 간염의 가장 큰 위험성은 간암으로의 진행이다.

C형 간염은 북미와 유럽에서는 발병률이 높고 국내에서도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2년 1천927명이던 C형 간염 환자 수는 2009년 6천40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HCV)가 체내 혈액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 일종의 전염 질환으로 만성화되지 않는 A형 간염 또는 만성화율이 5~10%에 불과한 B형 간염과 달리 발병했다 하면 거의 대부분(75~80%) 만성화되기 때문에 간경화, 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간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C형 간염의 전 국민 유병률은 1~1.4% 수준이다. HCV가 몸 속에 들어왔을 경우 만성 C형 간염이 될 확률은 75~80%다. B형간염 만성화 비율이 10% 정도인 데 비해 매우 높다. 만성 C형간염은 20~25년을 거치며 5~25%가 간경화로, 1~4%가 간암으로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간암환자의 15~20%는 C형 간염이 원인이 돼 발병됐을 정도로 간암의 주원인이다.

문제는 C형간염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증상이 있어도 몸살감기와 비슷해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보통 건강검진에서도 C형간염은 필수 검진항목이 아니다. 그래서 환자 본인이 감염 사실을 조기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스스로 알아서 검진받는 게 중요하다.

C형 간염 백신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나 아직 제품화되어 있지는 않은 만큼 발생 원인이나 감염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1992년 이전에는 대부분 혈액이나 혈액응고 인자의 수혈과 관련돼 C형 간염이 발생했지만 그 후에는 수혈 전에 C형 간염 검사가 되기 때문에 수혈에 의한 전염은 매우 낮다.

정맥주사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 성적인 접촉을 통한 경우, 면도기·칫솔·손톱깎이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비위생적인 문신이나 피어싱, 침술 등의 시술을 통해 C형 간염이 감염되며 극히 적은 수에서는 감염된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염되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모유 수유나 식사, 가벼운 키스 등을 포함해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예방이 안 되는 C형 간염이지만 다행히 치료율은 좋은 편이다.

만성 C형 간염 치료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 또는 박멸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간경화나 간암으로의 진행을 차단하는 것으로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돼 있다. 현재 표준치료는 페그인터페론(피하주사) 주 1회와 리바비린(먹는 약)의 병용 요법으로 바이러스 유전자 유형에 따라 치료 성공률이 다르지만 80%까지의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대한간학회의 한 관계자는 “C형 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C형 간염 검사는 일반 건강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본인이 C형 간염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가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한 후에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30~40대 이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C형 간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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