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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에 대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2006.11.22.
2008.03.11 20:26
대형서점을 가면 건강관련 책들이 많습니다. 일반인들을 위한 이런 책들에서 유익한 책을 고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당수의 책들이 증명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고 일부는 장사속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환자나 가족들이 실수하지 않고 책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대략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우면 크게 실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1. 간전문의가 쓴 책
간에 대한 책은 간전문의가 쓴 책이 제일 좋습니다. 간전문의는 간질환 환자를 가장 많이 접하고 국내외 논문을 가장 빨리 접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책들을 출판사가 기획할 때는 유명한 간전문의들을 섭외하는데요. 책에는 시간이 없어 진료시간에 설명하지 못했던 내용을 정리합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방법입니다.
2. 최근에 출간된 책
우리나라의 간질환은 대부분 B, C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것들입니다. B, C형간염은 모두 최근 몇년 동안 치료법이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들이 쓴 책이라고 해도 3-4년이 지난 책들은 최근의 경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늦어도 1, 2년 이내에 나온 책들을 보시는 게 낫습니다.
일부 책들은 최초 발간일은 오래되었지만 개정판으로 내용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3. 적당한 난이도
대형도서관을 가면 누구나 각종 학술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학술지를 읽을 수 있지만 썩 권장할 방법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이해가 떨어지면 오해의 소지가 크고 개별 논문을 읽고 큰 기대를 가지거나 큰 실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책은 학술 논문이 아닙니다. 일반인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분량인 것이 좋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여섯권의 책을 앞으로 매주 한 두 권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 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의사선생님이 쓰신 책이고 네 권은 간전문의가 쓴 책입니다. 간전문의가 노력해서 쓴 책을 환자입장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환자들이 보기 쉽게 썼는지는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나 가족들이 실수하지 않고 책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대략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우면 크게 실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1. 간전문의가 쓴 책
간에 대한 책은 간전문의가 쓴 책이 제일 좋습니다. 간전문의는 간질환 환자를 가장 많이 접하고 국내외 논문을 가장 빨리 접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책들을 출판사가 기획할 때는 유명한 간전문의들을 섭외하는데요. 책에는 시간이 없어 진료시간에 설명하지 못했던 내용을 정리합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방법입니다.
2. 최근에 출간된 책
우리나라의 간질환은 대부분 B, C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것들입니다. B, C형간염은 모두 최근 몇년 동안 치료법이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들이 쓴 책이라고 해도 3-4년이 지난 책들은 최근의 경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늦어도 1, 2년 이내에 나온 책들을 보시는 게 낫습니다.
일부 책들은 최초 발간일은 오래되었지만 개정판으로 내용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3. 적당한 난이도
대형도서관을 가면 누구나 각종 학술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학술지를 읽을 수 있지만 썩 권장할 방법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이해가 떨어지면 오해의 소지가 크고 개별 논문을 읽고 큰 기대를 가지거나 큰 실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책은 학술 논문이 아닙니다. 일반인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분량인 것이 좋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여섯권의 책을 앞으로 매주 한 두 권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 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의사선생님이 쓰신 책이고 네 권은 간전문의가 쓴 책입니다. 간전문의가 노력해서 쓴 책을 환자입장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환자들이 보기 쉽게 썼는지는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간다스리는 법. 이종수(독일 본 대학 의대 교수)
- 간장병 홈케어. 한광협(신촌세브란스병원 내과교수)
- 알기쉬운 간질환. 이관식(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교수)
- 간이식두려운게 아니에요. 다음카페 리버가이드(환자모임)
- 간암 가이드북. 윤승규(강남성모병원 내과교수)
-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 한만청(전 서울대학교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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