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인도 발령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1.01.29 23:27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B형 간염 활동성이고 현재 간수치는 3 년째 정상입니다.
97년도에 굉장히 심하게 활동을 하여 3개월간 병원 신세 후에 이후
제픽스 - 헵세라 - 바라쿠르드를 먹고 현재 헵+바라 병행으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병행하여 2년째 들어서고 있지만 아직 항원이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뀌지는 않고 있네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DNA의 활동 수치는 높지 않아서 약은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내년에 더 좋은 약 (비리어드 인가요?) 나오니 좀 기다려 보라고 하시더군요.
좌간 우여곡절 끝에 회사도 잘 다니고 이번에는 회사에서 인도로 발령을 앞두고 있습니다.
간염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인도 대사관 홈피나 FRO(현지 외국인 등록 사무소) 홈피를 확인해보니
취업비자에 대해서 신체검사 서류에 대해서 명시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연구/학업 비자는 비자 신청시에 간염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되어있네요)
가서 일하고 사는 것은 문제가 현재로서는 안될듯 보입니다만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몰라서 왠지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네요.
주치의 선생님은 왜 가려고 하냐고 하지만 업무나 인생의 관점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보여지거든요.
인도의 의료 기관이나 이런 곳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현재 간염 치료제의 복제약 등이 활발히 유통되어 보여
치료도 찾아보면 방법이 나올듯합니다.
치료나 비자발급 및 외국인 등록에 경험 있으신 분들 정보 공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이후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사례는 거의 못 본 것 같네요....(제 기억으로는 없었습니다...)
인도가 복제약을 매우 잘 만드는 나라여서 약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복제약은 우리나라보다 인도가 더 잘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