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미국 이민비자 신체검사 받았습니다..
2012.04.09 23:14
미국 이민을 위한 신체검사 지정병원이 현재 서울에 두개 부산에 하나 있는걸로 압니다..
저는 그중에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접수받는 간호사가 이민신청을 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간염 보균자인지 확인 하더군요..
보니까 채혈검사도 있고 해서 저는 당연히 간염검사도 포함되는줄 알구 간염보균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검사들 몇개하고 의사 선생님과 면담하는데 간염보균 여부를 확인하더니 간염보균자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간염보균자는 e항원 검사를 추가로 해야 해서 내일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하루에 모든 결과가 나온다는 답변듣고 오전에 일찍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하루 더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진료받는 의사분은 간수치만 보시구 특별히 다른 검사는 말씀안하셔서 지금까지 저는 제 e항원이 양성인지
음성인지도 모르고 살다가 마침 며칠전에 e항원검사 dna검사를 의뢰한 상태였습니다..
그날밤에 서울에서 지내면서 도대체 왜 e항원 추가검사를 하는지 불안했고 만약 많은 분들이 그런것처럼 e항원이 양성이면
비자 발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불안했습니다..
그다음날 결과를 들으니 의사분이 별 문제 없다고 단지 간염보균자라고 표기될거라고 말하고 가볍게 넘어 갔습니다..
며칠뒤 지방에서 의뢰한 결과에서 보니 e항원 음성에 간수치는 정상이었습니다...
미국 영사와 인터뷰에서는 간염여부에 대한 질답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민비자를 최종적으로 받았습니다...
미국에 사는 동생도 영주권 취득 신체검사를 작년에 미국에서 했는데 간염여부에 대한 문진은 없었고 채혈검사후에도 특별한 말도 없었다고 하면서 괜히 간염보균자라고 밝혀서 오히려 손해를 본거 아니냐고 합니다..
알고 보니까 채혈검사해도 b형 간염검사가 포함안될수 있더군요.... 지금도 그냥 보균자 아니라고 넘어 갔으면 됬을 일인지
궁금하네요...그리고 왜 e항원 검사를 추가 했는지도 그렇구요,,,
이상이 제가 겪은 경험담 입니다...
저는 e항원이 양성이라는 이유로 미국 비자가 안 나온 분을 아직 뵌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