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미디어다음] B형 간염치료제 보험혜택 “도대체 언제냐” 2004.8.3.
2007.04.07 12:21
B형 간염치료제 보험혜택 “도대체 언제냐”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제인 ‘제픽스’의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8월부터 기존 1년(평생 365일)에서 2년으로 확대될 계획이었으나 시행시기에 대해
아무런 고지 없이 늦어져 환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 내과에는 제픽스의 의료보험 혜택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증질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제픽스의 급여인정 투여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e항원 음성환자(eAg)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책 발표 후 한 달이 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어 제약사, 의료계,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만성B형간염 환우모임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총무는 “보건복지부에서는 6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1일부터 제픽스 보험 기간을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후 환자들은 시행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언제부터 혜택 받을 수 있는 것이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B형 간염 환자 김종혁(27)씨는 “매달 초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데 8월부터 1년간 더 혜택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답답하다”며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정책을 발표해 놓고 시행시기를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영기 사무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의사협회 등에 안전성과 보험급여 예산 등을 조율하는 시간이 소요됐다”며 “지난 주 검토가 완료돼 8월 중순 경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만성 B형 간염 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 질병 등 서민생활 파탄의 주범인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정책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다음 / 김진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증질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제픽스의 급여인정 투여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e항원 음성환자(eAg)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책 발표 후 한 달이 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어 제약사, 의료계,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만성B형간염 환우모임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총무는 “보건복지부에서는 6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1일부터 제픽스 보험 기간을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후 환자들은 시행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언제부터 혜택 받을 수 있는 것이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B형 간염 환자 김종혁(27)씨는 “매달 초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데 8월부터 1년간 더 혜택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답답하다”며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정책을 발표해 놓고 시행시기를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영기 사무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의사협회 등에 안전성과 보험급여 예산 등을 조율하는 시간이 소요됐다”며 “지난 주 검토가 완료돼 8월 중순 경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만성 B형 간염 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 질병 등 서민생활 파탄의 주범인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정책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다음 / 김진경 기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