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B형간염 보유자, 취업 불이익 많다   2004-02-18 10:31







<앵커>

B형 간염 보유자는 현행법상 보유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돼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간염 보유자들은 취직에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쌍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8%에 해당하는 4백만명이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취업 연령 가운데 40만명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이들은 기업들이 채용을 기피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상율/한빛내과 원장 : 1년에 2만명에서 5만명 정도가 간염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0대 기업의 22%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를 채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악수 같은 단순한 신체접촉이나 술잔 등을 통해서는 B형 간염이 전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권영준/한림의대 교수 : B형 간염은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는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적극 홍보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의 그릇된 오해와 편견으로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쌍교 기자 twinpeak@sbs.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 [의약뉴스] 간학회, 제4회 간의날 기념식 개최 2003.10.21. [1] 윤구현 2007.04.07 1244
151 [현대건강신문] "간질환자 간사랑동우회로 오세요" 2003.10.30. [1] 윤구현 2007.04.07 1364
150 [한겨레] 간염 공포와 차별 2003.11.26. [1] 윤구현 2007.04.07 1200
149 [연합뉴스] “신체검사 채용뒤 검강검진으로” 2003.12.11. [1] 윤구현 2007.04.07 1616
148 [청년의사] 의협, 'B형 간염 보유자, 취업제한 옳은가' 심포지엄 마련 2004.2.12. [1] 윤구현 2007.04.07 1159
147 [데일리메디] 'B형간염자, 취업 제한 옳은가' 심포지엄 2003.2.14. [1] 윤구현 2007.04.07 1216
146 [문화일보] “간염바이러스보유자 채용거부 인권침해” 2004.2.17. [1] 윤구현 2007.04.07 1311
145 [청년의사] B형 간염 보유자 '부당한 취업제한 철폐' 마땅 2004.2.17. [1] 윤구현 2007.04.07 1409
144 [한겨레] 간염보균자 ‘두번 죽이는’ 사회적 편견 2004.2.18. [1] 윤구현 2007.04.07 1446
» [SBS] B형간염 보유자, 취업 불이익 많다 2004.2.18. [1] 윤구현 2007.04.07 1268
142 [데일리메디] 醫 신검 판정기준 부재, 질환자 불이익 '논란' 2004.2.18. [1] 윤구현 2007.04.07 1597
141 [미디어다음] 만성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 보험혜택 확대…8월 적용 2004.6.30. [1] 윤구현 2007.04.07 1363
140 [미디어다음] “중증환자의 생명은 누가 책임지나” 2004.6.30. [1] 윤구현 2007.04.07 1330
139 [미디어다음] B형 간염치료제 보험혜택 “도대체 언제냐” 2004.8.3. [1] 윤구현 2007.04.07 1358
138 [의약뉴스]간학회, 제5회 간의 날 행사 개최 2004.10.8. [1] 윤구현 2007.04.07 1397
137 [의약뉴스] 간의 날 기념, 건강 걷기대회 열려 2004.10.18. [1] 윤구현 2007.04.07 1328
136 [메디게이트뉴스] 간의 날 기념 '건강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2004.10.18. [1] 윤구현 2007.04.07 1348
135 <b>[KBS] '병력 통보 금지안' 발의 2004.11.3.</b> [1] 윤구현 2007.04.07 1276
134 [메디게이트뉴스] 26일 환자권리확보를 위한 토론회 2004.11.25. [1] 윤구현 2007.04.07 1225
133 [청년의사] 찰칵인터뷰 202호 ① 2004.1.6. [1] 윤구현 2007.04.07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