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간염보균자 ‘두번 죽이는’ 사회적 편견

신체접촉으로 감염안되는데도 채용까지 차별

만성 비(B)형 간염 환자들은 아직까지 여러가지 사회적 낙인에 의해 간염 자체의 치료뿐만 아니라 직장 취업 등에서도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17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B형 간염 보유자, 취업제한 옳은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한상율 한빛내과의원 원장은 “비형간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들이 채용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2~14일 서울서 열린 ‘제1회 국제 간 심포지엄’에서도 유진쉬프 전 미국간학회 회장(미국 마이애미 의과대학 교수)은 “환자들이 치료받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만성비형간염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다”며 “의학적으로 활동성이라고 판단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만성간염 보유자의 경우 전염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간염바이러스는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수혈, 성 관계, 주사바늘, 면도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호흡, 악수, 포옹 등의 신체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간염환자를 멀리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김양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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