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하루 약값이 10만원을 넘는 바이엘쉐링코리아의 간암치료제 `넥사바정`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 부담이 줄어들 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가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에 상정을 예정했던 안건에는 항암제 `넥사바정`의 급여 확대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복지부는 오는 2011년 6월 넥사바정 급여 확대를 목표로 연간 927억원의 추가 재정을 추산하고 있으며, 일단 2011년 54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 
 
복지부는 골다공증 치료제와 당뇨치료제 급여확대 등은 이미 결정됐으나, 넥사바정의 경우 추가 검토 대상이라고 밝혀 오는 8일 제도개선소위 등 향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넥사바정은 바이엘코리아가 지난 2005년 시장에 내놓은 품목. 당시에는 신장암치료제로 보험 급여를 받았으나, 2008년 간암으로 적응증이 확대된 후 간암에 급여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넥사바정 현재 약값은 200mg당 2만5,486원. 환자들이 하루 2회, 1회 당 400mg을 투여받아야 하기 때문에 하루 약값만 10만원이 넘고 한 달 300만원, 연간 3,700만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같은 환자들 부담 때문에 간질환 환우단체인 간사랑동우회가 지속적으로 넥사바정의 급여를 촉구해왔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도 작년 7월 급여 적용에 공감했지만 수백억원에 달하는 재정부담 때문에 복지부가 시행을 지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건정심 회의에서 논의가 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파나뉴스 이상구 기자 (lsk239@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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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10-11-04 오후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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