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본 간사랑동우회


URL  
http://www.newsis.com/newsis/Index?title=&pageTp=Sub4&pId=&cId=&artiGbn=ARTI&artiId=NISX20071022_0004860207 제목 없음

차별받는 C형 간염환자, 형평성 찾나?
기사등록 일시: [2007-10-22 07:49]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라 간염치료제 보험급여제한 정책으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보험제한 범위를 축소할 것을 시사해 간염환자들의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기존 치료제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큰 것으로 판정된 페그인터페론제제에 대해 전부 보험급여를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페가시스주사(페그인터페론제 성분)의 급여범위 제한을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같은 C형 간염 환자이지만 페그인터페론 성분제제에 대한 건강보험혜택을 유전자 1형에 해당하는 환자에게만 주고 있다.

나머지 환자들(2a형, 2b형, 혼합형 및 기타 유전자형)은 유전자형이 다르다는 이유로 건강보험 보험혜택을 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간사랑 동우회 윤구현 총무는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차별은 상식적으로 부당하다”며 “보험급여 기간에 있어서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간에 있어서도 헵세라정의 경우 현재 보험기간 2년6개월로 제한됐는데 국내 출시된 지는 3년6개월이 지났다”며 “간염의 특성상 건강이 악화돼도 증상이 없어 영세민이 많고, 수직감염이 일어나 한 집안의 문제인 경우도 많다”며 보험 기간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고광철 교수도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슐 같은 경우는 보험기간이 1년인데 임상이 6개월 진행된 기록밖에 없다”며 “국산이라고 해서 1년으로 정해주는 것은 기준을 환자 중심에 두는 것이 아니어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는 페그인터페론 제제와 리바비딘 병용투여가 C형 간염의 표준 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전자 1형에 대한 다른 유전자형에 비해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에 유전자 1형에 대해서만 우선 보험적용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혈우병 환자는 C형 간염과 혈우병으로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우재단 자료에 따르면 혈우병 환자 1,704명중 34.4%에 해당하는 632명이 C형 간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혈우병 환자들은 혈액제제를 투여받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C형 간염의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는 C형 간염 검사법이 1991년 이후 개발되어 새로운 환자의 증가 추세는 없다.

2006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C형 간염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인 45만 명으로 추정되어, B형 간염에 이에 중요한 바이러스성 간질환이다.

대한소화기학회의 ‘페그인터페론제제의 급여기준 검토서’에 따르면 C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15~45%의 환자가 급성 간염을 앓고 회복되지만 55-85%의 환자들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검토서는 C형 간염이 간경변증 및 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하여 중증 간질환을 막기 위해 간염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박철민기자 todaypark@mdtoday.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 [KBS] 수요기획 - '간염과의 두 가지 전쟁' 2001.1.17. [1] 윤구현 2007.04.03 1572
191 [주간동아] B형 간염 보균자, 억울한 '천형의 삶' 2001-02-21 [1] 윤구현 2007.04.03 1325
190 [KBS] 취재파일4321 - B형간염은 천형인가 2001.5.27. [1] 윤구현 2007.04.03 1678
189 [한겨레신문] B형 간염보균자 취업 '바늘구멍' 2001.6.20. [1] 윤구현 2007.04.03 2025
188 [한겨레신문] B형간염자 영양사 못따 피해자없게 법개정해야/한상율 2001.6.28. [1] 윤구현 2007.04.03 1806
187 [오마이뉴스] 군대는 가라, 취직은 안된다. B형간염 보균자, 그 억울한 차별 2001.8.9. [1] 윤구현 2007.04.03 2418
186 [데일리메디] 대한간학회 20일 '간의 날' 다양한 행사마련 2001.10.16. [1] 윤구현 2007.04.03 1546
185 [동아일보 ] 여론마당 - 한상율/B형 간염 환자 차별 없어져야 2002.2.24. [1] 윤구현 2007.04.03 1612
184 [미디어오늘] 잘못된 건강보도 바로잡는 한상율 내과의사 2002.6.13. [1] 윤구현 2007.04.03 1673
183 [매일경제] 먹는 간염치료제 한시적 보험적용 논란 2002.10.9. [1] 윤구현 2007.04.03 1362
182 [동아일보] 건보공단, 간염환자에 "간염약 복용 자제하라" 경고 2002.10.13. [1] 윤구현 2007.04.03 1395
181 [연합뉴스] 간염치료제 `장기복용 자제요청` 논란 2002.10.13. 윤구현 2007.04.03 1250
180 [부산일보] B형간염보유자 취업준비생의 절규 2002.10.19. [2] 윤구현 2007.04.03 1703
179 [연합뉴스] 만성 간염환자 대정부 시위 2002.10.20. [1] 윤구현 2007.04.03 1475
178 <B>[KBS] B형 간염 환자도 방치 2002.10.20.</b> [1] 윤구현 2007.04.03 1540
177 [청년의사] 보험이야기 - 제픽스 보험적용 제한 재정파탄 때문? 2002.10.21. [1] 윤구현 2007.04.04 1325
176 [MBC] 생방송 화제집중 2002.10.22 [1] 윤구현 2007.04.04 1805
175 [한겨레21] “술잔을 돌리거나 밥을 같이 먹으면 전염이 된다고?” 2002.10.23. [1] 윤구현 2007.04.04 1482
174 [시사저널] 술잔 돌리면 간염 걸린다고? 간 녹는 까닭 따로 있다네 2003.1.23. [1] file 윤구현 2007.04.04 1435
173 [한겨레신문] ‘간사랑 동우회’ 한상률·김창섭·윤구현씨 2003.4.14. [1] 윤구현 2007.04.04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