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과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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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는 평생 먹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모유수유 꼭 하셔요
2013.04.15 15:16
저는 어릴적 급성간염으로 보균자가 되엇어요
여지것 아무탈 없이 지내다가..
아기를 나으려지 겁나더라구요.
제 상태는 간기능 정상에 e항원 양성에다가 dna가 10억 -_-
설대 병원에서는 임신말에 제픽스, 먹자고 아기에게 옮길 가능성 높다 했지만
이00선생님에게 다시 진료 봐서요
먹을 필요 없다구 해서 모유수유도 했고
아기도 항체 생겼어요..
넘 걱정마시구요..
저도 맨날 가슴 조려가며 수유했었요...
넘 걱정하고 살아서 였던건지..
점차 간수치가 올라갔다가56 72 내려왔다50 49. 또 다시 상승 -_-100 돌파
비리어드 먹자고 하시네요.
한달 기댕겼다가 검사 하고 먹는다 했어요..
요것도 평생 먹는거겠죠?
아직 34 인데 이렇게 빨리 약을 먹게 될줄 몰랐어요 ㅠㅠ
그래도 기분 좋게 생각하렵니다.
바이러스가 많아도 모두 자녀가 만성간염보유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확률적으로는 70%는 산모의 바이러스가 많아도 자녀가 간염보유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간염보유자가 될 확률이 30%라는 것은 꽤 높은 것이죠.... 그래서 출산 전에 약을 씁니다.
30대 중반에 약을 쓰는 것은 결코 빠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몰라서 그렇지 10대에도 약을 먹어야 할 상황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쓰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간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이미 손상이 된 다음보다 손상이 되기 전에 약을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