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감염여부와생활감염

제가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생활감염 전염성은 많이위험한가요? 그리고 항체검사는 몇개월쯤하는게 좋은까요?

일상 생활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더군다나 자제 분이 항체가 있는 것이 확인된다면, 사실상 거의 없고요.

항체 검사는 생후 9개월 이후면 됩니다.

아직 항체 형성 여부는 모르는 상태에서  제피가 아기한테 묻을경우나 생활상처로 이불이나 옷에 묻을경우도

전염될 가능성은 낮은가요? 목욕 분유타기 다 제가 하는데 손에 상처라도 생기면 너무 무섭고 겁이나서요ㅠ  아기도 자기손톱으로 자기얼굴에 상처를 내는날도 많구요  똑같은 질문 자꾸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항체 검사는  3차 주사 맞고 3개월후 9개월되는날 검사해도 되는거죠? 그리고 저번에 dna수치 결과 문의 드렸는데  병원에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지를 몰라서요? 저번에물어봤을땐dan수치 가르켜 달라고 하니깐 마지막 검사한 병원에서485라고만 하셔서 어떤식으로 물어봐야 정확하게 알수 있나요? 제가 dan수치 결과를 계산하는 방법도 모르겟고 어떤식으로 물어봐야 정확한 수치 단위를 알수 있을까요?dan수치가 몇카피 정도냐고 문의하면 되나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똑같은질문 반복해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아직 항체 형성 여부는 모르는 상태에서 

제 피가 아기한테 묻을 경우나 생활상처로 이불이나 옷에 묻을경우도 전염될 가능성은 낮은가요? 

그런 경우에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직후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글로불린 (상품명, 헤파빅) (HBIG; hepatitis B immunoglobulin) 을 맞추는 거죠.

아이에게 항체 항체..하는 것은 IgG HBsAb 라는 항체를 얘기하는 건데

HBIG (헤파빅) 가 바로 IgG HBsAb 랑 같은 겁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항체 (IgG HBsAb) 를 만들어내도록 하는건데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내는데에 최고 생후 6개월 정도까지 시간이 필요니까

헤파빅을 주사함으로써 그때까지의 시간을 벌어놓고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을 방지케 하는 겁니다.

외부에서 주입된 헤파빅은 대략 6개월 정도까지 지속되고 없어지는 반면,

스스로 만들어내는 항체는 사실상 평생 가는 것이고요.

즉, 출생 직후, 헤파빅을 맞췄다면, 항체 형성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라도

전염 가능성은 매우 매우 낮습니다.

목욕 분유타기 다 제가 하는데 손에 상처라도 생기면 너무 무섭고 겁이 나서요.

아기도 자기 손톱으로 자기얼굴에 상처를 내는날도 많구요.

적절한 조치들을 다 하셨다면

그런 것보다 더 심한 것을 겪는다 해도, 전염되진 않아요.

항체 검사는  3차 주사 맞고 3개월후 9개월되는 날 검사해도 되는거죠? 

예

그리고 저번에 DNA 수치 결과 문의 드렸는데  

병원에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지를 몰라서요? 

저번에 물어봤을땐 DNA 수치 가르켜 달라고 하니깐 

마지막 검사한 병원에서485라고만 하셔서 어떤식으로 물어봐야 정확하게 알수 있나요?

결과지를 복사해달라고 하세요.

제가 DNA 수치 결과를 계산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결과지를 얻게 되면,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해서, 올리신 다음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어떤 식으로 물어봐야 정확한 수치 단위를 알수 있을까요?

DNA 수치가 몇카피 정도냐고 문의하면 되나요?

그래도 됩니다...만, 간호사들은 해당 수치 보는 법을 잘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당 의사 샘도 자세히 설명 안 해줄 수 있고요.

대학 병원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병원/의원들은 HBV DNA 검사를 외부 수탁 기관에 의뢰해서

그 결과가 따로 종이에 인쇄될 수 있게 나옵니다.

그런 결과 종이를 출력/복사해달라고 하세요.

즉, "DNA 수치 결과지를 복사해시면 안 될까요?" ...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선생님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병원가면 꼭 복사해서 가지고 와야겟어요

엄마가 되어보니 모든게걱정이 많이되서.. 오늘도 손에 대일밴드 붙여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선생님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큰 힘이나네요

3차접종후 항체생성은 바로 생기는지요?  3차접종을 6개월되서 하니 헤파빅의 효능이 떨어질까 이거 또한 걱정이 되네요ㅠ

잦은 질문에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3차 접종후 항체 생성은 바로 생기는지요?

항체가 빨리 생기는 사람/아이의 경우에는 1차 접종만 해도 생기기도 합니다.

(1차 접종으로 항체가 생기는 경우는, 전체 인구/아이의 60~80% 정도... 이고

2차 접종까지 하면, 전체 인구의 90% 정도에서 항체가 생기고

3차까지 하면, 전체 인구의 95% 정도에서 항체가 생깁니다.)

다만, 전체 인구 집단으로 보면, 

3차까지 맞았을때, 전체 신생아의 95% 정도에서 항체가 형성되니깐

일률적으로 3차까지 맞도록 권장하는거죠.

3차접종을 6개월되서 하니 헤파빅의 효능이 떨어질까 이거 또한 걱정이 되네요.

6개월 시점에서 헤파빅의 역할은 많이 줄고

(외부에서 주입된 항체의 역할은 줄어들고)

접종으로 생긴 항체의 역할을 기대하는거죠.)

(스스로 만들어내는 항체의 역할을 기대하는거죠.)

실제로 헤파빅의 효과는 출생 후 8개월 내외까지 간다고 보기도 합니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항체는 그 이전에 이미 충분히 생겼을 것이라고 판단하고요.

정확한 DNA 수치를 가르켜 주신건지요?

예

아기 젖병 소독은 열탕소독을 꼭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소독기에 돌려도 괜찮은지도 궁금하네요.

남들처럼만 하시면 됩니다.

B형 간염이 있다고 해서, 젖병 소독을 특별하게 할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직감염 위험성이 많이 높나요?

안 높습니다. 사실 거의 없다고 볼 정도입니다.

그리고 아기 젖병이나 장난감 등 아기용품들을 열탕 소독을 매일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젖병 소독기에 넣어서 돌려도 괜찮은지요 ?

남들처럼 평범하게 소독하시면 됩니다.

B형 간염 때문에 특별히 유난(?)떨면서 소독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다른 바이러스 질환 (예, 코로나,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에 대한 감염 예방 목적으로는

장난감 등의 소독도 필요하긴 하겠지만서도요...